[디지털 광장] ‘구글 어스’로 본 30년 지구촌 변화

입력 2016.12.13 (06:49) 수정 2016.12.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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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줄기 외엔 아무것도 없던 대지가 중국 4대 직할 시 중 하나인 '충칭'시로 변신하고 온통 초록빛이던 볼리비아 산림지대는 삭막한 황토색 평원으로 순식간에 달라집니다.

이달 초, '구글'이 공개한 이 영상 시리즈는 위성 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1984년부터 올해까지 세계 곳곳의 변화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만든 타임랩스 영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비롯해 제2의 도시인 부산, 그리고 21세기 들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전한 신도시 인천 '송도'도 포함됐는데요.

하지만 급격히 성장한 대도시들과 다르게, 세계에서 4번째로 컸던 중앙아시아의 내륙 호수 '아랄 해'와 알래스카 빙하 지역 같은 대자연들은 지난 30여 년간 인간의 손에 파괴되거나 점차 사라져 가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만약 이 상태가 계속되면 지구촌은 또 어떻게 변해갈지, 보면 볼수록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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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구글 어스’로 본 30년 지구촌 변화
    • 입력 2016-12-13 06:55:54
    • 수정2016-12-13 0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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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줄기 외엔 아무것도 없던 대지가 중국 4대 직할 시 중 하나인 '충칭'시로 변신하고 온통 초록빛이던 볼리비아 산림지대는 삭막한 황토색 평원으로 순식간에 달라집니다.

이달 초, '구글'이 공개한 이 영상 시리즈는 위성 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1984년부터 올해까지 세계 곳곳의 변화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만든 타임랩스 영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비롯해 제2의 도시인 부산, 그리고 21세기 들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전한 신도시 인천 '송도'도 포함됐는데요.

하지만 급격히 성장한 대도시들과 다르게, 세계에서 4번째로 컸던 중앙아시아의 내륙 호수 '아랄 해'와 알래스카 빙하 지역 같은 대자연들은 지난 30여 년간 인간의 손에 파괴되거나 점차 사라져 가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만약 이 상태가 계속되면 지구촌은 또 어떻게 변해갈지, 보면 볼수록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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