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독감 비상…학교마다 결석 속출
입력 2016.12.13 (06:51)
수정 2016.12.1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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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최근 독감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독감에 걸려 결석하는 학생들이 학교마다 속출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3학년 교실에 듬성듬성 빈자리가 보입니다.
한 반에서 독감에 걸린 학생 4명이 한꺼번에 결석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함오(중학교 교감) : "매일 아침마다 전교생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해서 37.8도가 넘는 학생들은 병원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독감으로 인한 결석생이 속출하고 있고 소아과병원은 독감 환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지영(보호자) : "갑자기 느닷없이 밤에 39.4~5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급하게 병원에 오게 됐어요."
이달 들어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8일에는 독감유행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빠른 것인데요, 아직 방학 전이어서 학생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독감은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 감염자가 많고,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정재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보통의 감기에 비해서 더 고열이 나는 경향이 있고, '머리 아프다', 혹은 '팔다리가 아프다', '눈이 아프다' 이런 식으로 어딘가 통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더 강합니다."
보건당국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영유아와 노약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최근 독감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독감에 걸려 결석하는 학생들이 학교마다 속출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3학년 교실에 듬성듬성 빈자리가 보입니다.
한 반에서 독감에 걸린 학생 4명이 한꺼번에 결석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함오(중학교 교감) : "매일 아침마다 전교생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해서 37.8도가 넘는 학생들은 병원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독감으로 인한 결석생이 속출하고 있고 소아과병원은 독감 환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지영(보호자) : "갑자기 느닷없이 밤에 39.4~5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급하게 병원에 오게 됐어요."
이달 들어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8일에는 독감유행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빠른 것인데요, 아직 방학 전이어서 학생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독감은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 감염자가 많고,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정재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보통의 감기에 비해서 더 고열이 나는 경향이 있고, '머리 아프다', 혹은 '팔다리가 아프다', '눈이 아프다' 이런 식으로 어딘가 통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더 강합니다."
보건당국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영유아와 노약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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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이른 독감 비상…학교마다 결석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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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13 0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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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최근 독감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독감에 걸려 결석하는 학생들이 학교마다 속출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3학년 교실에 듬성듬성 빈자리가 보입니다.
한 반에서 독감에 걸린 학생 4명이 한꺼번에 결석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함오(중학교 교감) : "매일 아침마다 전교생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해서 37.8도가 넘는 학생들은 병원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독감으로 인한 결석생이 속출하고 있고 소아과병원은 독감 환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지영(보호자) : "갑자기 느닷없이 밤에 39.4~5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급하게 병원에 오게 됐어요."
이달 들어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8일에는 독감유행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빠른 것인데요, 아직 방학 전이어서 학생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독감은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 감염자가 많고,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정재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보통의 감기에 비해서 더 고열이 나는 경향이 있고, '머리 아프다', 혹은 '팔다리가 아프다', '눈이 아프다' 이런 식으로 어딘가 통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더 강합니다."
보건당국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영유아와 노약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최근 독감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독감에 걸려 결석하는 학생들이 학교마다 속출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3학년 교실에 듬성듬성 빈자리가 보입니다.
한 반에서 독감에 걸린 학생 4명이 한꺼번에 결석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함오(중학교 교감) : "매일 아침마다 전교생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해서 37.8도가 넘는 학생들은 병원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독감으로 인한 결석생이 속출하고 있고 소아과병원은 독감 환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지영(보호자) : "갑자기 느닷없이 밤에 39.4~5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급하게 병원에 오게 됐어요."
이달 들어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8일에는 독감유행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빠른 것인데요, 아직 방학 전이어서 학생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독감은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 감염자가 많고,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정재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보통의 감기에 비해서 더 고열이 나는 경향이 있고, '머리 아프다', 혹은 '팔다리가 아프다', '눈이 아프다' 이런 식으로 어딘가 통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더 강합니다."
보건당국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영유아와 노약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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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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