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반군 장악 지역의 98% 탈환”

입력 2016.12.13 (18:07) 수정 2016.12.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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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타임입니다.

시리아 내전 최대 격전지, 알레포의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군이 반군 장악지역의 대부분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알레포 주민들이 국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

정부군이 반군 지배 지역의 98% 이상을 되찾았다고 발표한 순간입니다.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는 지난 2012년 반군이 장악한 이후 내전의 최대 격전지였습니다.

양측의 교전으로 무수한 인명피해를 냈고, 피범벅이 된 채 눈물조차 말라버린 어린이의 모습 등 전쟁의 참상이 잇따라 전해졌죠.

시리아군은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부터 대대적 탈환작전을 개시하며 총공세를 펼쳤는데요.

한 달 만에 반군으로부터 대부분을 탈환했지만, 이 과정에서 어린이 40여 명을 포함한 민간인 400여 명이 희생됐고, 13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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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정부군 “반군 장악 지역의 98% 탈환”
    • 입력 2016-12-13 18:10:02
    • 수정2016-12-13 18:37:42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글로벌 타임입니다.

시리아 내전 최대 격전지, 알레포의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군이 반군 장악지역의 대부분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알레포 주민들이 국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

정부군이 반군 지배 지역의 98% 이상을 되찾았다고 발표한 순간입니다.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는 지난 2012년 반군이 장악한 이후 내전의 최대 격전지였습니다.

양측의 교전으로 무수한 인명피해를 냈고, 피범벅이 된 채 눈물조차 말라버린 어린이의 모습 등 전쟁의 참상이 잇따라 전해졌죠.

시리아군은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부터 대대적 탈환작전을 개시하며 총공세를 펼쳤는데요.

한 달 만에 반군으로부터 대부분을 탈환했지만, 이 과정에서 어린이 40여 명을 포함한 민간인 400여 명이 희생됐고, 13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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