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계단 내려가는 여성에 ‘묻지 마’ 발길질

입력 2016.12.13 (23:27) 수정 2016.12.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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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최근 독일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 사건이 큰 충격을 줬는데요.

시민들까지 나서 직접 현상금을 건 끝에,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합니다.

늦은 밤, 젊은 여성이 지하철역 계단을 내려가는데요.

뒤따라 오던 남성이 느닷없이 걷어 찹니다.

거의 날아가다시피 굴러 떨어져 팔이 부러졌다는데요.

남성과 일행은 별일 아니라는 듯 가던 길을 갑니다.

독일 경찰이 사건 영상을 공개하고 폭행범을 수배했지만, 이렇다할 제보가 없는 상황, 이때, 시민들이 나섰습니다.

전직 킥복서이자 경호원이었던 한 독일인은 영상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며 범인을 제보하면 포상금 250만 원을 주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익명의 사업가도 제보자와 피해 여성에게 천2백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는데요.

놀랍게도 신고 전화가 이어졌고, 사건 발생, 두 달 만에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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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3 23:28:58
    • 수정2016-12-13 23: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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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최근 독일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 사건이 큰 충격을 줬는데요.

시민들까지 나서 직접 현상금을 건 끝에,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합니다.

늦은 밤, 젊은 여성이 지하철역 계단을 내려가는데요.

뒤따라 오던 남성이 느닷없이 걷어 찹니다.

거의 날아가다시피 굴러 떨어져 팔이 부러졌다는데요.

남성과 일행은 별일 아니라는 듯 가던 길을 갑니다.

독일 경찰이 사건 영상을 공개하고 폭행범을 수배했지만, 이렇다할 제보가 없는 상황, 이때, 시민들이 나섰습니다.

전직 킥복서이자 경호원이었던 한 독일인은 영상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며 범인을 제보하면 포상금 250만 원을 주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익명의 사업가도 제보자와 피해 여성에게 천2백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는데요.

놀랍게도 신고 전화가 이어졌고, 사건 발생, 두 달 만에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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