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성탄 택배 도둑 기승…경찰 함정 수사까지

입력 2016.12.13 (23:28) 수정 2016.12.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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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많은 요즘, 기상천외한 도둑들이 기승이라는데요.

경찰이 놓은 더 기상천외한 함정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피자 배달 상자를 손에 든 남성이 초인종을 누릅니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현관문 앞 택배를 슬그머니 훔쳐 갑니다.

배달부를 가장한 도둑입니다.

이번엔 백발노인이 집 앞을 어슬렁거리다 택배 3개를 싹쓸이해 사라집니다.

자동차로 수차례 동정을 살폈던 계획 범행이었습니다.

<녹취> 피해자 : "노인이 도둑으로 돌변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냥 평범한 할머니인 줄만 알았죠."

택배 절도가 기승을 부리자, 경찰은 함정 수사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현관 앞에서 이른바 '미끼 택배'를 훔쳐가는 여성,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습니다.

안에 위치추적장치가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집주인이 직접 만든 '미끼 택배'도 등장했는데요.

성탄절 선물 택배인 줄 알고 훔쳐 달아나지만, 상자 속엔 강아지 배설물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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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3 23:29:27
    • 수정2016-12-13 2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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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많은 요즘, 기상천외한 도둑들이 기승이라는데요.

경찰이 놓은 더 기상천외한 함정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피자 배달 상자를 손에 든 남성이 초인종을 누릅니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현관문 앞 택배를 슬그머니 훔쳐 갑니다.

배달부를 가장한 도둑입니다.

이번엔 백발노인이 집 앞을 어슬렁거리다 택배 3개를 싹쓸이해 사라집니다.

자동차로 수차례 동정을 살폈던 계획 범행이었습니다.

<녹취> 피해자 : "노인이 도둑으로 돌변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냥 평범한 할머니인 줄만 알았죠."

택배 절도가 기승을 부리자, 경찰은 함정 수사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현관 앞에서 이른바 '미끼 택배'를 훔쳐가는 여성,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습니다.

안에 위치추적장치가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집주인이 직접 만든 '미끼 택배'도 등장했는데요.

성탄절 선물 택배인 줄 알고 훔쳐 달아나지만, 상자 속엔 강아지 배설물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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