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대표 황 권한대행에 회동 제안

입력 2016.12.14 (08:07) 수정 2016.12.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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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3당 대표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권한대행의 역할과 정부와 국회 간 협의체 문제 등을 논의하자며,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안 가결 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야3당 대표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회동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이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유임한 것을 두고 국회와 협의 없는 국정운영을 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면서, 직접 만나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정당대표들과 황교안 권한대행 간의 금명 간 조속한 회동을 제안한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도 황 권한대행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박완주(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황교안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정부질의의 출석은 당연합니다."

또 국정 정상화를 위한 헌재의 신속한 탄핵 심판을 재차 촉구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적폐 청산 등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사드 배치 계획을 차기 정부로 넘기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야 3당은 현 상황을 초래한 책임이 있다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 친박계는 앞으로도 협상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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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3당 대표 황 권한대행에 회동 제안
    • 입력 2016-12-14 08:08:24
    • 수정2016-12-14 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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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3당 대표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권한대행의 역할과 정부와 국회 간 협의체 문제 등을 논의하자며,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안 가결 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야3당 대표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회동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이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유임한 것을 두고 국회와 협의 없는 국정운영을 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면서, 직접 만나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정당대표들과 황교안 권한대행 간의 금명 간 조속한 회동을 제안한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도 황 권한대행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박완주(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황교안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정부질의의 출석은 당연합니다."

또 국정 정상화를 위한 헌재의 신속한 탄핵 심판을 재차 촉구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적폐 청산 등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사드 배치 계획을 차기 정부로 넘기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야 3당은 현 상황을 초래한 책임이 있다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 친박계는 앞으로도 협상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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