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황정민,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

배우 황정민 씨가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화배우 1위에 선정됐습니다.

한국 갤럽이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황정민 씨가 21.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는데요.

<녹취> 박경림 : "1위는? 황정민 씨 축하합니다!"

<녹취> 황정민 : "진짜요? 저예요?"

황정민 씨는 올해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 3편의 영화에 출연해 무한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위는 ‘밀정’에서 조선인 일본 경찰 역을 연기한 배우 송강호 씨가 차지했고요.

<녹취> 송강호 : "다시 만날 땐 내가 어떻게 변해 있을지 장담 못 해."

'부산행‘을 통해 천만 배우로 거듭난 공유 씨가 3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공유 : "수안아 괜찮아?"

공유 씨는 전도연 씨와 호흡을 맞춘 ‘남과 여’에 이어 의열단 리더로 열연한 ‘밀정’까지 올해 3편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습니다.

전지현 씨는 9위에 올랐는데요. 여자 배우로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들! 내년에도 멋진 연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