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실험실 배양 골이식물로 뼈 이식 성공

<리포트>

이스라엘의 한 바이오테크 회사가 실험실에서 골이식물을 배양해

환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이식 수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반액체 상의 뼈가 환자 11명의 턱으로 주입돼 소실된 부위의 뼈를 복구시키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오라(보너스 바이오그룹) : "턱뼈 이식을 받은 환자 11명이 모두 100% 성공적 결과를 보고 있으며 치아 임플란트도 받았습니다."

환자에게서 채취한 세포로부터 이식 물질을 만든 후 턱 뼈의 빈 공간을 채우게 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아타라(보너스 바이오그룹) : "실험실에서 배양한 반액상의 물질을 결함이 있는 뼈에 주입한 뒤 12주가 지나면 이렇게 온전한 뼈가 됩니다."

해당 회사는 현재 사지와 장골 뼈를 대상으로도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