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신세계·롯데면세점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력 2016.12.18 (06:05) 수정 2016.12.1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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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 속에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현대백화점과,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 3곳이 선정됐습니다.

심사 공정성 시비를 의식해 관세청은 처음으로 총점과 세부 항목 점수를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지역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 3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SK네트웍스와 신라면세점은 탈락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롯데가 근소하게 뒤를 이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사업 지속 가능성과 재무 건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신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녹취>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관계자 : "천3백여 명 직원들이 다시 일자리로 복귀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롯데그룹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에 재단 출연금 등을 뇌물로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사업 재개를 장담할 수만은 없습니다.

관세청은 면세점으로 선정된 기업이 뇌물을 공여하여 위법하게 선정된 것으로 판정되면 면세점 선정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면세점 신규사업자로는 서울지역 중소기업 몫으로 탑시티면세점이 강원은 알펜시아, 부산은 부산면세점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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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신세계·롯데면세점 면세점 사업자 선정
    • 입력 2016-12-18 06:06:34
    • 수정2016-12-18 0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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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 속에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현대백화점과,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 3곳이 선정됐습니다.

심사 공정성 시비를 의식해 관세청은 처음으로 총점과 세부 항목 점수를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지역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 3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SK네트웍스와 신라면세점은 탈락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롯데가 근소하게 뒤를 이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사업 지속 가능성과 재무 건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신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녹취>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관계자 : "천3백여 명 직원들이 다시 일자리로 복귀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롯데그룹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에 재단 출연금 등을 뇌물로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사업 재개를 장담할 수만은 없습니다.

관세청은 면세점으로 선정된 기업이 뇌물을 공여하여 위법하게 선정된 것으로 판정되면 면세점 선정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면세점 신규사업자로는 서울지역 중소기업 몫으로 탑시티면세점이 강원은 알펜시아, 부산은 부산면세점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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