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AI 발견…‘역대 최악’ 군 인력·장비까지 투입
입력 2016.12.18 (19:03)
수정 2016.12.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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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AI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군병력도 방역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또 다른 AI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검역 당국에서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5N8형 AI바이러스는 현재 확산하고 있는 H5N6형보다는 병원성이 약하지만, 잠복기가 길어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시료 채취 장소에서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고병원성 AI는 역대 최악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발병 단 한 달 만에 매몰 처분된 닭과 오리는 천 8백만 마리로, 키우던 오리의 19%, 닭의 8%에 이릅니다.
달걀을 낳는 닭도 15%가 매몰 처분됐고, 특히 산란 종계는 40%가 사라졌습니다.
정부는 전국 8곳의 토종닭 농장에서도 AI가 발병하면서, 오늘부터 살아있는 닭의 유통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국방부도 AI 차단을 위한 방역과 매몰 작업에 군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부 국가에서 쓰이고 있는 AI 백신 사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사용하면 AI 청정국 지위를 잃게 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AI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군병력도 방역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또 다른 AI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검역 당국에서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5N8형 AI바이러스는 현재 확산하고 있는 H5N6형보다는 병원성이 약하지만, 잠복기가 길어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시료 채취 장소에서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고병원성 AI는 역대 최악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발병 단 한 달 만에 매몰 처분된 닭과 오리는 천 8백만 마리로, 키우던 오리의 19%, 닭의 8%에 이릅니다.
달걀을 낳는 닭도 15%가 매몰 처분됐고, 특히 산란 종계는 40%가 사라졌습니다.
정부는 전국 8곳의 토종닭 농장에서도 AI가 발병하면서, 오늘부터 살아있는 닭의 유통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국방부도 AI 차단을 위한 방역과 매몰 작업에 군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부 국가에서 쓰이고 있는 AI 백신 사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사용하면 AI 청정국 지위를 잃게 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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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AI 발견…‘역대 최악’ 군 인력·장비까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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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8 19:04:42
- 수정2016-12-18 19:12:07
<앵커 멘트>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AI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군병력도 방역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또 다른 AI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검역 당국에서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5N8형 AI바이러스는 현재 확산하고 있는 H5N6형보다는 병원성이 약하지만, 잠복기가 길어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시료 채취 장소에서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고병원성 AI는 역대 최악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발병 단 한 달 만에 매몰 처분된 닭과 오리는 천 8백만 마리로, 키우던 오리의 19%, 닭의 8%에 이릅니다.
달걀을 낳는 닭도 15%가 매몰 처분됐고, 특히 산란 종계는 40%가 사라졌습니다.
정부는 전국 8곳의 토종닭 농장에서도 AI가 발병하면서, 오늘부터 살아있는 닭의 유통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국방부도 AI 차단을 위한 방역과 매몰 작업에 군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부 국가에서 쓰이고 있는 AI 백신 사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사용하면 AI 청정국 지위를 잃게 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AI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군병력도 방역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또 다른 AI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검역 당국에서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5N8형 AI바이러스는 현재 확산하고 있는 H5N6형보다는 병원성이 약하지만, 잠복기가 길어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시료 채취 장소에서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고병원성 AI는 역대 최악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발병 단 한 달 만에 매몰 처분된 닭과 오리는 천 8백만 마리로, 키우던 오리의 19%, 닭의 8%에 이릅니다.
달걀을 낳는 닭도 15%가 매몰 처분됐고, 특히 산란 종계는 40%가 사라졌습니다.
정부는 전국 8곳의 토종닭 농장에서도 AI가 발병하면서, 오늘부터 살아있는 닭의 유통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국방부도 AI 차단을 위한 방역과 매몰 작업에 군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부 국가에서 쓰이고 있는 AI 백신 사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사용하면 AI 청정국 지위를 잃게 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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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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