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확산…보건소 병의원 “백신 동났어요”
입력 2016.12.19 (21:34)
수정 2016.12.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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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멘트>
독감이 예년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예방주사 맞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보건소나 공공의료기관은 물론이고 일반 의원에서도 인플루엔자 백신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윤봄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
아이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고, 결석한 학생들의 빈자리도 눈에 띕니다.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 때문입니다.
이 반 학생 30명 가운데 예방접종을 한 학생은 불과 4명.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지만, 동네 보건소의 백신은 이미 동났습니다.
<인터뷰> 방영란(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 "백신은 다 소진된 상태여서 접종이 불가능하고요. 저희가 유료 분은 10월 말에 다 소진이 된 상태고, (무료 분은) 12월 초에 다 소진됐습니다."
지난주 기준 전국 보건소 255개 가운데, 116개 보건소의 백신이 소진됐습니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인 공공병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
<녹취> A 의료원(음성변조) : "독감 예방접종, 지금 약이 다 떨어져서 지금은 어려울 것 같아요."
<녹취> B 의료원(음성변조) : "저희 독감 예방접종분은 다 떨어졌어요."
개인 병원 중에서도 백신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녹취> 김숙자(소아과 전문의) : "4가 백신은 1주일 전에 다 떨어져서 지금 백신 자체가 없고, 여러 군데 수소문해서 기다리고 있지, 아직 살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가 확보하고 있는 백신은 2만여 명 분량.
보건당국은 추가 수급 계획은 없다며, 남은 백신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배분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독감이 예년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예방주사 맞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보건소나 공공의료기관은 물론이고 일반 의원에서도 인플루엔자 백신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윤봄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
아이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고, 결석한 학생들의 빈자리도 눈에 띕니다.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 때문입니다.
이 반 학생 30명 가운데 예방접종을 한 학생은 불과 4명.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지만, 동네 보건소의 백신은 이미 동났습니다.
<인터뷰> 방영란(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 "백신은 다 소진된 상태여서 접종이 불가능하고요. 저희가 유료 분은 10월 말에 다 소진이 된 상태고, (무료 분은) 12월 초에 다 소진됐습니다."
지난주 기준 전국 보건소 255개 가운데, 116개 보건소의 백신이 소진됐습니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인 공공병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
<녹취> A 의료원(음성변조) : "독감 예방접종, 지금 약이 다 떨어져서 지금은 어려울 것 같아요."
<녹취> B 의료원(음성변조) : "저희 독감 예방접종분은 다 떨어졌어요."
개인 병원 중에서도 백신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녹취> 김숙자(소아과 전문의) : "4가 백신은 1주일 전에 다 떨어져서 지금 백신 자체가 없고, 여러 군데 수소문해서 기다리고 있지, 아직 살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가 확보하고 있는 백신은 2만여 명 분량.
보건당국은 추가 수급 계획은 없다며, 남은 백신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배분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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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 독감 확산…보건소 병의원 “백신 동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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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9 21:36:14
- 수정2016-12-20 09:59:34
· <앵커 멘트>
독감이 예년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예방주사 맞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보건소나 공공의료기관은 물론이고 일반 의원에서도 인플루엔자 백신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윤봄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
아이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고, 결석한 학생들의 빈자리도 눈에 띕니다.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 때문입니다.
이 반 학생 30명 가운데 예방접종을 한 학생은 불과 4명.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지만, 동네 보건소의 백신은 이미 동났습니다.
<인터뷰> 방영란(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 "백신은 다 소진된 상태여서 접종이 불가능하고요. 저희가 유료 분은 10월 말에 다 소진이 된 상태고, (무료 분은) 12월 초에 다 소진됐습니다."
지난주 기준 전국 보건소 255개 가운데, 116개 보건소의 백신이 소진됐습니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인 공공병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
<녹취> A 의료원(음성변조) : "독감 예방접종, 지금 약이 다 떨어져서 지금은 어려울 것 같아요."
<녹취> B 의료원(음성변조) : "저희 독감 예방접종분은 다 떨어졌어요."
개인 병원 중에서도 백신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녹취> 김숙자(소아과 전문의) : "4가 백신은 1주일 전에 다 떨어져서 지금 백신 자체가 없고, 여러 군데 수소문해서 기다리고 있지, 아직 살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가 확보하고 있는 백신은 2만여 명 분량.
보건당국은 추가 수급 계획은 없다며, 남은 백신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배분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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