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겨울 내내 크리스마스…청도 산타마을
입력 2016.12.21 (08:40)
수정 2016.12.21 (0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는 일요일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러워도 거리에 나온 산타와 루돌프, 트리를 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죠.
전국 곳곳 산타마을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매주 골목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런 산타골목으로 갑니다.
정지주 기자, 경북 청도로 가본다고요?
<기자 멘트>
50명이 넘는 산타가 살고, 멋진 루돌프도 사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조형물이지만 진짜보다 더 진짜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천만 개가 넘는 불빛이 이곳을 밝힙니다.
그 안에 서 있는 것 자체로도 행복하겠죠.
이곳을 위에서 긴 줄을 타고 내려오며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요즘, 한 달 평균 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오는 일요일이 성탄절입니다.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산타마을에서 산타를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겨울 산이 포근히 감싼 곳, 산타와 루돌프가 살고 있는, 경북 청도군의 산타 마을입니다.
<인터뷰> 안은주 (부산시 사하구) : “곧 있으면 성탄절이라서 가족과 함께 산타할아버지 보러 왔어요.“
<인터뷰> 조영아 (경북 포항시) : “가족과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기려고 왔어요.”
너무 귀여운 산타들이죠? 이 할아버지 미소는 정말 푸근합니다.
<인터뷰> 김광수 (산타마을 운영) : “1996년에 테마 마을로 조성이 되었고요. 계절마다 주제를 다르게 해서 마을을 꾸미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이곳을 보기 위해서 월 평균 5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산타마을은 50개의 산타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산타마을답게 산타가 핵심입니다. 정말 다양한데요.
하늘로 나는 루돌프의 썰매에 탄 산타부터, 이 할아버지 옆에 있으면 금방, 종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한 스키 하시네요. 스키 타는 산타도 인상적이죠.
산타는 실존 인물입니다. 성 니콜라스라는 4세기의 소아시아 지방 사람인데요.
얼굴이 홀쭉합니다.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모습과 많이 다르죠?
빨간 옷에 풍성하게 자란 하얀 수염. 이 모습이 익숙해진 건 1931년 음료 광고 때문입니다.
산타마을엔 사진 찍는 곳만 100곳이 넘습니다.
피노키오도 만나고, 신데렐라 유리 구두도 신어보는 거죠.
한쪽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종이와 펜이 준비돼있는데요.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적어 소원 울타리에 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아 (경남 양산시) : “내년에도 저희 세 가족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적었어요.”
걷다보니 마을 중간에 노란 기차 하나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네요.
<인터뷰> 김광수 (산타마을 운영) : “이것은 예전에 사용했던 기차와 철로인데요. 지금은 공포 체험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것부터 망설여지는 공포체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제대로 보호할까요?
혼비백산, 남자분이 더 놀란 것 같죠?
언제 다시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잔뜩 긴장한 채 여자친구 뒤에 꼭 숨은 남자 분, 누가 누굴 보호하는 걸까요?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걸음아 나 살려라 다들 재빨리 빠져나옵니다.
<인터뷰> 박영은 (경북 청도군) : “너무 무서워서 울 뻔했어요. 다시 들어가기 싫어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체험장도 있습니다.
깊은 바다 속을 체험하는 곳인데, 안에 들어가 보니 야광 물고기 세상입니다.
<녹취> : “우와, 예쁘다. 이것 봐!”
이런 바다가 있음 얼마나 행복할까요.
깊고 깊은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새로운 생물을 찾을 때마다 도장을 찍어서 모두 다 채우면 미션 성공! 모두 열갭니다.
<녹취> : “도장 다 찍었어요!”
심해 동물 다 찾으면, 이 야광 팔찌가 선물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이겠죠.
<인터뷰> 김지선 (경북 경산시) : “야광 물고기여서 신기하고 엄청 재밌었어요.”
<인터뷰> 한려희 (대구시 달성군) :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고 미션 수행하고 팔찌도 받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초록벽돌 가게에선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데요. 아이들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녹취> : “우와 엄청 크다.”
아이 얼굴의 몇 배는 돼 보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 과자가 가득합니다.
여러 가지 모양의 젤리와 캔디를 원하는 만큼 담아보는데요.
아이들에겐 천국이 따로 없겠죠?
날이 어두워지면 산타마을은 점점 더 환하게 빛이 켜집니다.
<녹취> :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쳐주십시오. 3, 2, 1 점등!”
천만 개의 불빛이 동시에 켜집니다.
이 황홀경에 빠져 보려고 이 마을에 오는 거죠.
색색의 빛 터널은 빠져나오기 싫습니다.
로맨틱한 하트 터널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마을 곳곳 산타할아버지들도 조명 좀 받으니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얼굴에 광이 나죠?
언덕에 사는 동물 친구들도 화려한 조명 옷을 입고 자태를 뽐내봅니다.
이런 소중한 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한 산타마을의 찰나를 찰칵, 사진에 담습니다.
<인터뷰> 편진솔 (대구시 달서구) : “산타마을에 와보니까 너무 예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밤에는 새로운 체험 세상이 열립니다.
안전 장비에 안전모까지 착용하고 어디론가 올라가는데요.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상입니다.
막상 올라와보니 떨린다는데, 뭘 하려는 걸까요?
<인터뷰> 양보애 (짚라인 안전 요원) : “이것은 짚라인입니다. 길이는 310미터이고요. 산타마을을 가로질러서 불빛과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용감하게 도전해봅니다.
드디어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데요.
밤하늘을 수놓은 불빛들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녹취> : “우와~ 진짜 예쁘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산타마을, 시작인 것 같았는데 벌써 목적지 도착입니다.
<인터뷰> 이예진 (경북 구미시) : “루돌프와 산타로 예쁘게 꾸며져 있고, 저녁이 되니까 빛으로 예쁘게 물들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 박수진 (울산시 남구) : “밤이 되니까 빛이 켜져서 너무 예쁘고요. 사진도 많이 찍어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갈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
특별한 축제 같은 골목. 청도 산타마을은 2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청도에서 산타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는 건 어떨까요?
오는 일요일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러워도 거리에 나온 산타와 루돌프, 트리를 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죠.
전국 곳곳 산타마을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매주 골목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런 산타골목으로 갑니다.
정지주 기자, 경북 청도로 가본다고요?
<기자 멘트>
50명이 넘는 산타가 살고, 멋진 루돌프도 사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조형물이지만 진짜보다 더 진짜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천만 개가 넘는 불빛이 이곳을 밝힙니다.
그 안에 서 있는 것 자체로도 행복하겠죠.
이곳을 위에서 긴 줄을 타고 내려오며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요즘, 한 달 평균 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오는 일요일이 성탄절입니다.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산타마을에서 산타를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겨울 산이 포근히 감싼 곳, 산타와 루돌프가 살고 있는, 경북 청도군의 산타 마을입니다.
<인터뷰> 안은주 (부산시 사하구) : “곧 있으면 성탄절이라서 가족과 함께 산타할아버지 보러 왔어요.“
<인터뷰> 조영아 (경북 포항시) : “가족과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기려고 왔어요.”
너무 귀여운 산타들이죠? 이 할아버지 미소는 정말 푸근합니다.
<인터뷰> 김광수 (산타마을 운영) : “1996년에 테마 마을로 조성이 되었고요. 계절마다 주제를 다르게 해서 마을을 꾸미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이곳을 보기 위해서 월 평균 5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산타마을은 50개의 산타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산타마을답게 산타가 핵심입니다. 정말 다양한데요.
하늘로 나는 루돌프의 썰매에 탄 산타부터, 이 할아버지 옆에 있으면 금방, 종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한 스키 하시네요. 스키 타는 산타도 인상적이죠.
산타는 실존 인물입니다. 성 니콜라스라는 4세기의 소아시아 지방 사람인데요.
얼굴이 홀쭉합니다.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모습과 많이 다르죠?
빨간 옷에 풍성하게 자란 하얀 수염. 이 모습이 익숙해진 건 1931년 음료 광고 때문입니다.
산타마을엔 사진 찍는 곳만 100곳이 넘습니다.
피노키오도 만나고, 신데렐라 유리 구두도 신어보는 거죠.
한쪽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종이와 펜이 준비돼있는데요.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적어 소원 울타리에 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아 (경남 양산시) : “내년에도 저희 세 가족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적었어요.”
걷다보니 마을 중간에 노란 기차 하나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네요.
<인터뷰> 김광수 (산타마을 운영) : “이것은 예전에 사용했던 기차와 철로인데요. 지금은 공포 체험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것부터 망설여지는 공포체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제대로 보호할까요?
혼비백산, 남자분이 더 놀란 것 같죠?
언제 다시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잔뜩 긴장한 채 여자친구 뒤에 꼭 숨은 남자 분, 누가 누굴 보호하는 걸까요?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걸음아 나 살려라 다들 재빨리 빠져나옵니다.
<인터뷰> 박영은 (경북 청도군) : “너무 무서워서 울 뻔했어요. 다시 들어가기 싫어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체험장도 있습니다.
깊은 바다 속을 체험하는 곳인데, 안에 들어가 보니 야광 물고기 세상입니다.
<녹취> : “우와, 예쁘다. 이것 봐!”
이런 바다가 있음 얼마나 행복할까요.
깊고 깊은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새로운 생물을 찾을 때마다 도장을 찍어서 모두 다 채우면 미션 성공! 모두 열갭니다.
<녹취> : “도장 다 찍었어요!”
심해 동물 다 찾으면, 이 야광 팔찌가 선물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이겠죠.
<인터뷰> 김지선 (경북 경산시) : “야광 물고기여서 신기하고 엄청 재밌었어요.”
<인터뷰> 한려희 (대구시 달성군) :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고 미션 수행하고 팔찌도 받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초록벽돌 가게에선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데요. 아이들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녹취> : “우와 엄청 크다.”
아이 얼굴의 몇 배는 돼 보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 과자가 가득합니다.
여러 가지 모양의 젤리와 캔디를 원하는 만큼 담아보는데요.
아이들에겐 천국이 따로 없겠죠?
날이 어두워지면 산타마을은 점점 더 환하게 빛이 켜집니다.
<녹취> :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쳐주십시오. 3, 2, 1 점등!”
천만 개의 불빛이 동시에 켜집니다.
이 황홀경에 빠져 보려고 이 마을에 오는 거죠.
색색의 빛 터널은 빠져나오기 싫습니다.
로맨틱한 하트 터널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마을 곳곳 산타할아버지들도 조명 좀 받으니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얼굴에 광이 나죠?
언덕에 사는 동물 친구들도 화려한 조명 옷을 입고 자태를 뽐내봅니다.
이런 소중한 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한 산타마을의 찰나를 찰칵, 사진에 담습니다.
<인터뷰> 편진솔 (대구시 달서구) : “산타마을에 와보니까 너무 예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밤에는 새로운 체험 세상이 열립니다.
안전 장비에 안전모까지 착용하고 어디론가 올라가는데요.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상입니다.
막상 올라와보니 떨린다는데, 뭘 하려는 걸까요?
<인터뷰> 양보애 (짚라인 안전 요원) : “이것은 짚라인입니다. 길이는 310미터이고요. 산타마을을 가로질러서 불빛과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용감하게 도전해봅니다.
드디어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데요.
밤하늘을 수놓은 불빛들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녹취> : “우와~ 진짜 예쁘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산타마을, 시작인 것 같았는데 벌써 목적지 도착입니다.
<인터뷰> 이예진 (경북 구미시) : “루돌프와 산타로 예쁘게 꾸며져 있고, 저녁이 되니까 빛으로 예쁘게 물들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 박수진 (울산시 남구) : “밤이 되니까 빛이 켜져서 너무 예쁘고요. 사진도 많이 찍어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갈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
특별한 축제 같은 골목. 청도 산타마을은 2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청도에서 산타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는 건 어떨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똑! 기자 꿀! 정보] 겨울 내내 크리스마스…청도 산타마을
-
- 입력 2016-12-21 08:43:17
- 수정2016-12-21 09:16:34

<앵커 멘트>
오는 일요일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러워도 거리에 나온 산타와 루돌프, 트리를 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죠.
전국 곳곳 산타마을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매주 골목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런 산타골목으로 갑니다.
정지주 기자, 경북 청도로 가본다고요?
<기자 멘트>
50명이 넘는 산타가 살고, 멋진 루돌프도 사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조형물이지만 진짜보다 더 진짜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천만 개가 넘는 불빛이 이곳을 밝힙니다.
그 안에 서 있는 것 자체로도 행복하겠죠.
이곳을 위에서 긴 줄을 타고 내려오며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요즘, 한 달 평균 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오는 일요일이 성탄절입니다.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산타마을에서 산타를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겨울 산이 포근히 감싼 곳, 산타와 루돌프가 살고 있는, 경북 청도군의 산타 마을입니다.
<인터뷰> 안은주 (부산시 사하구) : “곧 있으면 성탄절이라서 가족과 함께 산타할아버지 보러 왔어요.“
<인터뷰> 조영아 (경북 포항시) : “가족과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기려고 왔어요.”
너무 귀여운 산타들이죠? 이 할아버지 미소는 정말 푸근합니다.
<인터뷰> 김광수 (산타마을 운영) : “1996년에 테마 마을로 조성이 되었고요. 계절마다 주제를 다르게 해서 마을을 꾸미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이곳을 보기 위해서 월 평균 5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산타마을은 50개의 산타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산타마을답게 산타가 핵심입니다. 정말 다양한데요.
하늘로 나는 루돌프의 썰매에 탄 산타부터, 이 할아버지 옆에 있으면 금방, 종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한 스키 하시네요. 스키 타는 산타도 인상적이죠.
산타는 실존 인물입니다. 성 니콜라스라는 4세기의 소아시아 지방 사람인데요.
얼굴이 홀쭉합니다.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모습과 많이 다르죠?
빨간 옷에 풍성하게 자란 하얀 수염. 이 모습이 익숙해진 건 1931년 음료 광고 때문입니다.
산타마을엔 사진 찍는 곳만 100곳이 넘습니다.
피노키오도 만나고, 신데렐라 유리 구두도 신어보는 거죠.
한쪽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종이와 펜이 준비돼있는데요.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적어 소원 울타리에 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아 (경남 양산시) : “내년에도 저희 세 가족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적었어요.”
걷다보니 마을 중간에 노란 기차 하나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네요.
<인터뷰> 김광수 (산타마을 운영) : “이것은 예전에 사용했던 기차와 철로인데요. 지금은 공포 체험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것부터 망설여지는 공포체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제대로 보호할까요?
혼비백산, 남자분이 더 놀란 것 같죠?
언제 다시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잔뜩 긴장한 채 여자친구 뒤에 꼭 숨은 남자 분, 누가 누굴 보호하는 걸까요?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걸음아 나 살려라 다들 재빨리 빠져나옵니다.
<인터뷰> 박영은 (경북 청도군) : “너무 무서워서 울 뻔했어요. 다시 들어가기 싫어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체험장도 있습니다.
깊은 바다 속을 체험하는 곳인데, 안에 들어가 보니 야광 물고기 세상입니다.
<녹취> : “우와, 예쁘다. 이것 봐!”
이런 바다가 있음 얼마나 행복할까요.
깊고 깊은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새로운 생물을 찾을 때마다 도장을 찍어서 모두 다 채우면 미션 성공! 모두 열갭니다.
<녹취> : “도장 다 찍었어요!”
심해 동물 다 찾으면, 이 야광 팔찌가 선물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이겠죠.
<인터뷰> 김지선 (경북 경산시) : “야광 물고기여서 신기하고 엄청 재밌었어요.”
<인터뷰> 한려희 (대구시 달성군) :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고 미션 수행하고 팔찌도 받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초록벽돌 가게에선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데요. 아이들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녹취> : “우와 엄청 크다.”
아이 얼굴의 몇 배는 돼 보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 과자가 가득합니다.
여러 가지 모양의 젤리와 캔디를 원하는 만큼 담아보는데요.
아이들에겐 천국이 따로 없겠죠?
날이 어두워지면 산타마을은 점점 더 환하게 빛이 켜집니다.
<녹취> :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쳐주십시오. 3, 2, 1 점등!”
천만 개의 불빛이 동시에 켜집니다.
이 황홀경에 빠져 보려고 이 마을에 오는 거죠.
색색의 빛 터널은 빠져나오기 싫습니다.
로맨틱한 하트 터널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마을 곳곳 산타할아버지들도 조명 좀 받으니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얼굴에 광이 나죠?
언덕에 사는 동물 친구들도 화려한 조명 옷을 입고 자태를 뽐내봅니다.
이런 소중한 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한 산타마을의 찰나를 찰칵, 사진에 담습니다.
<인터뷰> 편진솔 (대구시 달서구) : “산타마을에 와보니까 너무 예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밤에는 새로운 체험 세상이 열립니다.
안전 장비에 안전모까지 착용하고 어디론가 올라가는데요.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상입니다.
막상 올라와보니 떨린다는데, 뭘 하려는 걸까요?
<인터뷰> 양보애 (짚라인 안전 요원) : “이것은 짚라인입니다. 길이는 310미터이고요. 산타마을을 가로질러서 불빛과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용감하게 도전해봅니다.
드디어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데요.
밤하늘을 수놓은 불빛들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녹취> : “우와~ 진짜 예쁘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산타마을, 시작인 것 같았는데 벌써 목적지 도착입니다.
<인터뷰> 이예진 (경북 구미시) : “루돌프와 산타로 예쁘게 꾸며져 있고, 저녁이 되니까 빛으로 예쁘게 물들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 박수진 (울산시 남구) : “밤이 되니까 빛이 켜져서 너무 예쁘고요. 사진도 많이 찍어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갈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
특별한 축제 같은 골목. 청도 산타마을은 2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청도에서 산타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는 건 어떨까요?
오는 일요일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러워도 거리에 나온 산타와 루돌프, 트리를 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죠.
전국 곳곳 산타마을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매주 골목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런 산타골목으로 갑니다.
정지주 기자, 경북 청도로 가본다고요?
<기자 멘트>
50명이 넘는 산타가 살고, 멋진 루돌프도 사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조형물이지만 진짜보다 더 진짜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천만 개가 넘는 불빛이 이곳을 밝힙니다.
그 안에 서 있는 것 자체로도 행복하겠죠.
이곳을 위에서 긴 줄을 타고 내려오며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요즘, 한 달 평균 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오는 일요일이 성탄절입니다.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산타마을에서 산타를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겨울 산이 포근히 감싼 곳, 산타와 루돌프가 살고 있는, 경북 청도군의 산타 마을입니다.
<인터뷰> 안은주 (부산시 사하구) : “곧 있으면 성탄절이라서 가족과 함께 산타할아버지 보러 왔어요.“
<인터뷰> 조영아 (경북 포항시) : “가족과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기려고 왔어요.”
너무 귀여운 산타들이죠? 이 할아버지 미소는 정말 푸근합니다.
<인터뷰> 김광수 (산타마을 운영) : “1996년에 테마 마을로 조성이 되었고요. 계절마다 주제를 다르게 해서 마을을 꾸미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이곳을 보기 위해서 월 평균 5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산타마을은 50개의 산타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산타마을답게 산타가 핵심입니다. 정말 다양한데요.
하늘로 나는 루돌프의 썰매에 탄 산타부터, 이 할아버지 옆에 있으면 금방, 종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한 스키 하시네요. 스키 타는 산타도 인상적이죠.
산타는 실존 인물입니다. 성 니콜라스라는 4세기의 소아시아 지방 사람인데요.
얼굴이 홀쭉합니다.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모습과 많이 다르죠?
빨간 옷에 풍성하게 자란 하얀 수염. 이 모습이 익숙해진 건 1931년 음료 광고 때문입니다.
산타마을엔 사진 찍는 곳만 100곳이 넘습니다.
피노키오도 만나고, 신데렐라 유리 구두도 신어보는 거죠.
한쪽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종이와 펜이 준비돼있는데요.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적어 소원 울타리에 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아 (경남 양산시) : “내년에도 저희 세 가족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적었어요.”
걷다보니 마을 중간에 노란 기차 하나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네요.
<인터뷰> 김광수 (산타마을 운영) : “이것은 예전에 사용했던 기차와 철로인데요. 지금은 공포 체험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것부터 망설여지는 공포체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제대로 보호할까요?
혼비백산, 남자분이 더 놀란 것 같죠?
언제 다시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잔뜩 긴장한 채 여자친구 뒤에 꼭 숨은 남자 분, 누가 누굴 보호하는 걸까요?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걸음아 나 살려라 다들 재빨리 빠져나옵니다.
<인터뷰> 박영은 (경북 청도군) : “너무 무서워서 울 뻔했어요. 다시 들어가기 싫어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체험장도 있습니다.
깊은 바다 속을 체험하는 곳인데, 안에 들어가 보니 야광 물고기 세상입니다.
<녹취> : “우와, 예쁘다. 이것 봐!”
이런 바다가 있음 얼마나 행복할까요.
깊고 깊은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새로운 생물을 찾을 때마다 도장을 찍어서 모두 다 채우면 미션 성공! 모두 열갭니다.
<녹취> : “도장 다 찍었어요!”
심해 동물 다 찾으면, 이 야광 팔찌가 선물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이겠죠.
<인터뷰> 김지선 (경북 경산시) : “야광 물고기여서 신기하고 엄청 재밌었어요.”
<인터뷰> 한려희 (대구시 달성군) :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고 미션 수행하고 팔찌도 받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초록벽돌 가게에선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데요. 아이들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녹취> : “우와 엄청 크다.”
아이 얼굴의 몇 배는 돼 보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 과자가 가득합니다.
여러 가지 모양의 젤리와 캔디를 원하는 만큼 담아보는데요.
아이들에겐 천국이 따로 없겠죠?
날이 어두워지면 산타마을은 점점 더 환하게 빛이 켜집니다.
<녹취> :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쳐주십시오. 3, 2, 1 점등!”
천만 개의 불빛이 동시에 켜집니다.
이 황홀경에 빠져 보려고 이 마을에 오는 거죠.
색색의 빛 터널은 빠져나오기 싫습니다.
로맨틱한 하트 터널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마을 곳곳 산타할아버지들도 조명 좀 받으니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얼굴에 광이 나죠?
언덕에 사는 동물 친구들도 화려한 조명 옷을 입고 자태를 뽐내봅니다.
이런 소중한 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한 산타마을의 찰나를 찰칵, 사진에 담습니다.
<인터뷰> 편진솔 (대구시 달서구) : “산타마을에 와보니까 너무 예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밤에는 새로운 체험 세상이 열립니다.
안전 장비에 안전모까지 착용하고 어디론가 올라가는데요.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상입니다.
막상 올라와보니 떨린다는데, 뭘 하려는 걸까요?
<인터뷰> 양보애 (짚라인 안전 요원) : “이것은 짚라인입니다. 길이는 310미터이고요. 산타마을을 가로질러서 불빛과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용감하게 도전해봅니다.
드디어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데요.
밤하늘을 수놓은 불빛들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녹취> : “우와~ 진짜 예쁘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산타마을, 시작인 것 같았는데 벌써 목적지 도착입니다.
<인터뷰> 이예진 (경북 구미시) : “루돌프와 산타로 예쁘게 꾸며져 있고, 저녁이 되니까 빛으로 예쁘게 물들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 박수진 (울산시 남구) : “밤이 되니까 빛이 켜져서 너무 예쁘고요. 사진도 많이 찍어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갈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
특별한 축제 같은 골목. 청도 산타마을은 2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청도에서 산타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는 건 어떨까요?
-
-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