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콩고, 대통령 집권 연장 항의…20명 사망 외
입력 2016.12.21 (10:49)
수정 2016.1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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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임기 만료된 대통령의 집권 연장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2001년부터 집권해 온 조셉 카빌라 콩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에 임기가 만료됐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가 자금 상황과 치안 등을 이유로 대선을 연기하면서 2018년 4월까지 연임하게 된 겁니다.
항의하는 시민들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군경이 실탄을 발사하는 등 무력 진압을 하면서 20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알레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시리아 정부군이 재장악한 알레포의 서부 지역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함성과 함께 트리에 불이 켜집니다.
내전으로 피폐해진 시민들이 잠시나마 점등식을 지켜보며 상처를 위로받았는데요.
인근에서 폭탄이 터지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고, 행사는 계속 진행됐습니다.
프랑스, 짙은 안개로 ‘50중 추돌’
프랑스 서부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 때문에 50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일대 지역을 뒤덮은 안개로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건데요.
200여 명의 구조대원들과 헬리콥터가 출동해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적어도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日 자위대원들, 17세기 성벽 올라 대청소
500명이 넘는 일본 자위대원들이 17세기에 지어진 히메지 성을 대청소 했습니다.
줄을 잡고 힘겹게 성벽을 오른 대원들이 빗자루를 꺼내 구석구석 먼지를 텁니다.
히메지 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유서 깊은 곳인데요.
해마다 자위대원들이 꼼꼼하게 대청소를 벌이는 게 벌써 41년 째라고 하네요.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임기 만료된 대통령의 집권 연장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2001년부터 집권해 온 조셉 카빌라 콩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에 임기가 만료됐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가 자금 상황과 치안 등을 이유로 대선을 연기하면서 2018년 4월까지 연임하게 된 겁니다.
항의하는 시민들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군경이 실탄을 발사하는 등 무력 진압을 하면서 20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알레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시리아 정부군이 재장악한 알레포의 서부 지역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함성과 함께 트리에 불이 켜집니다.
내전으로 피폐해진 시민들이 잠시나마 점등식을 지켜보며 상처를 위로받았는데요.
인근에서 폭탄이 터지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고, 행사는 계속 진행됐습니다.
프랑스, 짙은 안개로 ‘50중 추돌’
프랑스 서부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 때문에 50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일대 지역을 뒤덮은 안개로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건데요.
200여 명의 구조대원들과 헬리콥터가 출동해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적어도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日 자위대원들, 17세기 성벽 올라 대청소
500명이 넘는 일본 자위대원들이 17세기에 지어진 히메지 성을 대청소 했습니다.
줄을 잡고 힘겹게 성벽을 오른 대원들이 빗자루를 꺼내 구석구석 먼지를 텁니다.
히메지 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유서 깊은 곳인데요.
해마다 자위대원들이 꼼꼼하게 대청소를 벌이는 게 벌써 41년 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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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임기 만료된 대통령의 집권 연장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2001년부터 집권해 온 조셉 카빌라 콩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에 임기가 만료됐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가 자금 상황과 치안 등을 이유로 대선을 연기하면서 2018년 4월까지 연임하게 된 겁니다.
항의하는 시민들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군경이 실탄을 발사하는 등 무력 진압을 하면서 20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알레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시리아 정부군이 재장악한 알레포의 서부 지역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함성과 함께 트리에 불이 켜집니다.
내전으로 피폐해진 시민들이 잠시나마 점등식을 지켜보며 상처를 위로받았는데요.
인근에서 폭탄이 터지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고, 행사는 계속 진행됐습니다.
프랑스, 짙은 안개로 ‘50중 추돌’
프랑스 서부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 때문에 50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일대 지역을 뒤덮은 안개로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건데요.
200여 명의 구조대원들과 헬리콥터가 출동해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적어도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日 자위대원들, 17세기 성벽 올라 대청소
500명이 넘는 일본 자위대원들이 17세기에 지어진 히메지 성을 대청소 했습니다.
줄을 잡고 힘겹게 성벽을 오른 대원들이 빗자루를 꺼내 구석구석 먼지를 텁니다.
히메지 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유서 깊은 곳인데요.
해마다 자위대원들이 꼼꼼하게 대청소를 벌이는 게 벌써 41년 째라고 하네요.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임기 만료된 대통령의 집권 연장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2001년부터 집권해 온 조셉 카빌라 콩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에 임기가 만료됐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가 자금 상황과 치안 등을 이유로 대선을 연기하면서 2018년 4월까지 연임하게 된 겁니다.
항의하는 시민들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군경이 실탄을 발사하는 등 무력 진압을 하면서 20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알레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시리아 정부군이 재장악한 알레포의 서부 지역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함성과 함께 트리에 불이 켜집니다.
내전으로 피폐해진 시민들이 잠시나마 점등식을 지켜보며 상처를 위로받았는데요.
인근에서 폭탄이 터지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고, 행사는 계속 진행됐습니다.
프랑스, 짙은 안개로 ‘50중 추돌’
프랑스 서부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 때문에 50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일대 지역을 뒤덮은 안개로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건데요.
200여 명의 구조대원들과 헬리콥터가 출동해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적어도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日 자위대원들, 17세기 성벽 올라 대청소
500명이 넘는 일본 자위대원들이 17세기에 지어진 히메지 성을 대청소 했습니다.
줄을 잡고 힘겹게 성벽을 오른 대원들이 빗자루를 꺼내 구석구석 먼지를 텁니다.
히메지 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유서 깊은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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