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리포트]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7살 어린이
입력 2016.12.22 (20:40)
수정 2016.12.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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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살 어린이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른들처럼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문이라는데요.
이 소년의 사연을 고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트렌턴 가드너는 이곳 패스트푸드점에서 최근 일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온종일 끄떡없이 일할 수 있어요. 제가 식탁을 닦으면 앉아있는 고객들이 제게 팁을 주죠. (자~여기.) 감사합니다."
<녹취> "잠시만요~"
일하기에 너무 어려보이나요?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살면서 해본 일 중 최고예요."
물론 7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이죠.
<인터뷰> "아주 더럽구만~"
<인터뷰> 론다 버틀러(매장 매니저) : "일을 하고 싶다, 그러길래 너무 어리다고 했죠. 그랬더니 애가 속상해서 펑펑 울더라고요."
트렌턴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구직문을 두드렸습니다.
결국 맥도날드 측은 트렌턴을 '명예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제 드세요."
잔돈을 벌기 위한 노력입니다.
하지만 본인을 위해 버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삶이란 이런 거죠, 일해서 다른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을 갖게 해주는 거예요."
트렌턴은 일해서 번 돈으로 장난감을 기부합니다.
다른 어려운 아이들도 자신처럼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게 말이죠.
어른보다 나은 어린이, 바로 트렌턴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 24입니다
7살 어린이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른들처럼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문이라는데요.
이 소년의 사연을 고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트렌턴 가드너는 이곳 패스트푸드점에서 최근 일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온종일 끄떡없이 일할 수 있어요. 제가 식탁을 닦으면 앉아있는 고객들이 제게 팁을 주죠. (자~여기.) 감사합니다."
<녹취> "잠시만요~"
일하기에 너무 어려보이나요?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살면서 해본 일 중 최고예요."
물론 7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이죠.
<인터뷰> "아주 더럽구만~"
<인터뷰> 론다 버틀러(매장 매니저) : "일을 하고 싶다, 그러길래 너무 어리다고 했죠. 그랬더니 애가 속상해서 펑펑 울더라고요."
트렌턴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구직문을 두드렸습니다.
결국 맥도날드 측은 트렌턴을 '명예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제 드세요."
잔돈을 벌기 위한 노력입니다.
하지만 본인을 위해 버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삶이란 이런 거죠, 일해서 다른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을 갖게 해주는 거예요."
트렌턴은 일해서 번 돈으로 장난감을 기부합니다.
다른 어려운 아이들도 자신처럼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게 말이죠.
어른보다 나은 어린이, 바로 트렌턴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 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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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24 리포트]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7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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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2 20:42:55
- 수정2016-12-22 20:53:28
<앵커 멘트>
7살 어린이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른들처럼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문이라는데요.
이 소년의 사연을 고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트렌턴 가드너는 이곳 패스트푸드점에서 최근 일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온종일 끄떡없이 일할 수 있어요. 제가 식탁을 닦으면 앉아있는 고객들이 제게 팁을 주죠. (자~여기.) 감사합니다."
<녹취> "잠시만요~"
일하기에 너무 어려보이나요?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살면서 해본 일 중 최고예요."
물론 7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이죠.
<인터뷰> "아주 더럽구만~"
<인터뷰> 론다 버틀러(매장 매니저) : "일을 하고 싶다, 그러길래 너무 어리다고 했죠. 그랬더니 애가 속상해서 펑펑 울더라고요."
트렌턴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구직문을 두드렸습니다.
결국 맥도날드 측은 트렌턴을 '명예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제 드세요."
잔돈을 벌기 위한 노력입니다.
하지만 본인을 위해 버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삶이란 이런 거죠, 일해서 다른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을 갖게 해주는 거예요."
트렌턴은 일해서 번 돈으로 장난감을 기부합니다.
다른 어려운 아이들도 자신처럼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게 말이죠.
어른보다 나은 어린이, 바로 트렌턴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 24입니다
7살 어린이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른들처럼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문이라는데요.
이 소년의 사연을 고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트렌턴 가드너는 이곳 패스트푸드점에서 최근 일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온종일 끄떡없이 일할 수 있어요. 제가 식탁을 닦으면 앉아있는 고객들이 제게 팁을 주죠. (자~여기.) 감사합니다."
<녹취> "잠시만요~"
일하기에 너무 어려보이나요?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살면서 해본 일 중 최고예요."
물론 7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이죠.
<인터뷰> "아주 더럽구만~"
<인터뷰> 론다 버틀러(매장 매니저) : "일을 하고 싶다, 그러길래 너무 어리다고 했죠. 그랬더니 애가 속상해서 펑펑 울더라고요."
트렌턴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구직문을 두드렸습니다.
결국 맥도날드 측은 트렌턴을 '명예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제 드세요."
잔돈을 벌기 위한 노력입니다.
하지만 본인을 위해 버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뷰> 트렌턴 가드너 : "삶이란 이런 거죠, 일해서 다른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을 갖게 해주는 거예요."
트렌턴은 일해서 번 돈으로 장난감을 기부합니다.
다른 어려운 아이들도 자신처럼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게 말이죠.
어른보다 나은 어린이, 바로 트렌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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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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