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범칙금 대신 넥타이 매준 ‘친절 경찰’

입력 2016.12.23 (06:51) 수정 2016.12.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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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 경찰이 일시 정지 표시를 무시한 차량을 따라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불안한 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운전자와 한동안 대화를 나누던 경찰!

잠시 후, 운전자에게서 넥타이를 건네받더니, 자기 목에 걸고 노련하게 묶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단속에 걸린 운전자는 이날 취업을 위한 중요한 발표에 늦은 대학생이었는데요.

넥타이를 묶는 게 서툴러 대신 매줄 사람을 찾느라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는 대학생!

그 사연을 들은 경찰이 학생을 대신해 손수 넥타이를 매준 겁니다.

더불어 범칙금 딱지 대신 다음엔 안전 운전을 하라는 충고와 꼭 취업에 성공하라는 응원을 전했다는데요.

당시 상황을 포착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뒤, 이 경찰을 향한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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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범칙금 대신 넥타이 매준 ‘친절 경찰’
    • 입력 2016-12-23 06:51:09
    • 수정2016-12-23 07:11:10
    뉴스광장 1부
미국 위스콘신 주 경찰이 일시 정지 표시를 무시한 차량을 따라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불안한 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운전자와 한동안 대화를 나누던 경찰!

잠시 후, 운전자에게서 넥타이를 건네받더니, 자기 목에 걸고 노련하게 묶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단속에 걸린 운전자는 이날 취업을 위한 중요한 발표에 늦은 대학생이었는데요.

넥타이를 묶는 게 서툴러 대신 매줄 사람을 찾느라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는 대학생!

그 사연을 들은 경찰이 학생을 대신해 손수 넥타이를 매준 겁니다.

더불어 범칙금 딱지 대신 다음엔 안전 운전을 하라는 충고와 꼭 취업에 성공하라는 응원을 전했다는데요.

당시 상황을 포착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뒤, 이 경찰을 향한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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