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빵·라면 등 서민 물가 잇따라 인상
입력 2016.12.23 (07:38)
수정 2016.12.23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비 맥주에 이어 하이트맥주 가격도 오르는 등 최근 정국 혼란 속에서 서민 물가가 잇따라 인상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 자정부터 맥주 출고 가격을 평균 6.33%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트 500ml 한 병당 출고 가격은 현재 1,079원에서 1,146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지난달 오비맥주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출고가를 6% 인상했습니다.
맥주 뿐 아니라 국내 제빵업계 1위 파리바게뜨가 가격을 평균 6.6% 올리고 농심도 라면 가격을 5.5% 올리는 등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국민과 KEB하나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1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28%로, 한 달 전보다 0.28% 포인트 올랐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최근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석 달 만에 0.54% 포인트 오르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 배추의 올해 생산량이 고온과 가뭄 등으로 1년 전보다 21.4% 감소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김장에 함께 쓰이는 가을무 생산량도 22.8% 줄어들어 김장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오비 맥주에 이어 하이트맥주 가격도 오르는 등 최근 정국 혼란 속에서 서민 물가가 잇따라 인상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 자정부터 맥주 출고 가격을 평균 6.33%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트 500ml 한 병당 출고 가격은 현재 1,079원에서 1,146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지난달 오비맥주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출고가를 6% 인상했습니다.
맥주 뿐 아니라 국내 제빵업계 1위 파리바게뜨가 가격을 평균 6.6% 올리고 농심도 라면 가격을 5.5% 올리는 등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국민과 KEB하나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1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28%로, 한 달 전보다 0.28% 포인트 올랐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최근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석 달 만에 0.54% 포인트 오르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 배추의 올해 생산량이 고온과 가뭄 등으로 1년 전보다 21.4% 감소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김장에 함께 쓰이는 가을무 생산량도 22.8% 줄어들어 김장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맥주·빵·라면 등 서민 물가 잇따라 인상
-
- 입력 2016-12-23 07:47:12
- 수정2016-12-23 21:59:05
<앵커 멘트>
오비 맥주에 이어 하이트맥주 가격도 오르는 등 최근 정국 혼란 속에서 서민 물가가 잇따라 인상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 자정부터 맥주 출고 가격을 평균 6.33%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트 500ml 한 병당 출고 가격은 현재 1,079원에서 1,146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지난달 오비맥주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출고가를 6% 인상했습니다.
맥주 뿐 아니라 국내 제빵업계 1위 파리바게뜨가 가격을 평균 6.6% 올리고 농심도 라면 가격을 5.5% 올리는 등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국민과 KEB하나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1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28%로, 한 달 전보다 0.28% 포인트 올랐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최근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석 달 만에 0.54% 포인트 오르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 배추의 올해 생산량이 고온과 가뭄 등으로 1년 전보다 21.4% 감소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김장에 함께 쓰이는 가을무 생산량도 22.8% 줄어들어 김장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오비 맥주에 이어 하이트맥주 가격도 오르는 등 최근 정국 혼란 속에서 서민 물가가 잇따라 인상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 자정부터 맥주 출고 가격을 평균 6.33%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트 500ml 한 병당 출고 가격은 현재 1,079원에서 1,146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지난달 오비맥주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출고가를 6% 인상했습니다.
맥주 뿐 아니라 국내 제빵업계 1위 파리바게뜨가 가격을 평균 6.6% 올리고 농심도 라면 가격을 5.5% 올리는 등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국민과 KEB하나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1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28%로, 한 달 전보다 0.28% 포인트 올랐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최근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석 달 만에 0.54% 포인트 오르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 배추의 올해 생산량이 고온과 가뭄 등으로 1년 전보다 21.4% 감소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김장에 함께 쓰이는 가을무 생산량도 22.8% 줄어들어 김장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김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