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고속도로 개통 1년…사망사고 ‘0건’
입력 2016.12.23 (12:31)
수정 2016.12.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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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호남을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가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꿔 새로 개통한 지 1년이 됐는데요.
사망 사고가 잦아 '죽음의 도로'로 불렸던 고속도로가 1년 동안 사망자 한 명도 없는 가장 안전한 도로로 바뀌었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호남을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인 88올림픽도로.
편도 1차로에 중앙분리대도 없어 사망 사고가 잦았던 탓에 한때 '죽음의 도로'로 불렸습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꿔 확장 개통한 지 1년.
개통 1년 전에는 교통사고 46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지만, 길을 넓힌 뒤로는 1년 동안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고 부상자도 36%나 줄어들었습니다.
길이가 더 짧은 순천-완주선, 평택-제천선 등 다른 고속도로보다도 사고가 적었습니다.
도로 폭을 넓히고 터널 28개를 뚫어 굽은 길을 직선으로 만드는 등 시설을 크게 개선한 효과입니다.
<인터뷰> 박근완(광주광역시 송정동) : "전에는 추월하기가 힘들었어요. 화물차들이 저속으로 운행하다 보면. (지금은) 추월도 원활하게 하고 속도도 빨라지고 안전해지고..."
고속도로가 넓어지고 또 안전해지면서 광주와 대구를 오가는 차량 통행량도 지난해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 등 동서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재성(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교통팀) : "교통 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조기에 (휴게소) 설치 공사를 해서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고속도로를제공..."
'죽음의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한 광주-대구 고속도로.
명실상부한 동서화합의 가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영호남을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가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꿔 새로 개통한 지 1년이 됐는데요.
사망 사고가 잦아 '죽음의 도로'로 불렸던 고속도로가 1년 동안 사망자 한 명도 없는 가장 안전한 도로로 바뀌었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호남을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인 88올림픽도로.
편도 1차로에 중앙분리대도 없어 사망 사고가 잦았던 탓에 한때 '죽음의 도로'로 불렸습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꿔 확장 개통한 지 1년.
개통 1년 전에는 교통사고 46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지만, 길을 넓힌 뒤로는 1년 동안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고 부상자도 36%나 줄어들었습니다.
길이가 더 짧은 순천-완주선, 평택-제천선 등 다른 고속도로보다도 사고가 적었습니다.
도로 폭을 넓히고 터널 28개를 뚫어 굽은 길을 직선으로 만드는 등 시설을 크게 개선한 효과입니다.
<인터뷰> 박근완(광주광역시 송정동) : "전에는 추월하기가 힘들었어요. 화물차들이 저속으로 운행하다 보면. (지금은) 추월도 원활하게 하고 속도도 빨라지고 안전해지고..."
고속도로가 넓어지고 또 안전해지면서 광주와 대구를 오가는 차량 통행량도 지난해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 등 동서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재성(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교통팀) : "교통 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조기에 (휴게소) 설치 공사를 해서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고속도로를제공..."
'죽음의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한 광주-대구 고속도로.
명실상부한 동서화합의 가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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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구 고속도로 개통 1년…사망사고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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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23 12: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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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을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가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꿔 새로 개통한 지 1년이 됐는데요.
사망 사고가 잦아 '죽음의 도로'로 불렸던 고속도로가 1년 동안 사망자 한 명도 없는 가장 안전한 도로로 바뀌었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호남을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인 88올림픽도로.
편도 1차로에 중앙분리대도 없어 사망 사고가 잦았던 탓에 한때 '죽음의 도로'로 불렸습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꿔 확장 개통한 지 1년.
개통 1년 전에는 교통사고 46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지만, 길을 넓힌 뒤로는 1년 동안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고 부상자도 36%나 줄어들었습니다.
길이가 더 짧은 순천-완주선, 평택-제천선 등 다른 고속도로보다도 사고가 적었습니다.
도로 폭을 넓히고 터널 28개를 뚫어 굽은 길을 직선으로 만드는 등 시설을 크게 개선한 효과입니다.
<인터뷰> 박근완(광주광역시 송정동) : "전에는 추월하기가 힘들었어요. 화물차들이 저속으로 운행하다 보면. (지금은) 추월도 원활하게 하고 속도도 빨라지고 안전해지고..."
고속도로가 넓어지고 또 안전해지면서 광주와 대구를 오가는 차량 통행량도 지난해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 등 동서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재성(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교통팀) : "교통 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조기에 (휴게소) 설치 공사를 해서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고속도로를제공..."
'죽음의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한 광주-대구 고속도로.
명실상부한 동서화합의 가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영호남을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가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꿔 새로 개통한 지 1년이 됐는데요.
사망 사고가 잦아 '죽음의 도로'로 불렸던 고속도로가 1년 동안 사망자 한 명도 없는 가장 안전한 도로로 바뀌었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호남을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인 88올림픽도로.
편도 1차로에 중앙분리대도 없어 사망 사고가 잦았던 탓에 한때 '죽음의 도로'로 불렸습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꿔 확장 개통한 지 1년.
개통 1년 전에는 교통사고 46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지만, 길을 넓힌 뒤로는 1년 동안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고 부상자도 36%나 줄어들었습니다.
길이가 더 짧은 순천-완주선, 평택-제천선 등 다른 고속도로보다도 사고가 적었습니다.
도로 폭을 넓히고 터널 28개를 뚫어 굽은 길을 직선으로 만드는 등 시설을 크게 개선한 효과입니다.
<인터뷰> 박근완(광주광역시 송정동) : "전에는 추월하기가 힘들었어요. 화물차들이 저속으로 운행하다 보면. (지금은) 추월도 원활하게 하고 속도도 빨라지고 안전해지고..."
고속도로가 넓어지고 또 안전해지면서 광주와 대구를 오가는 차량 통행량도 지난해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 등 동서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재성(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교통팀) : "교통 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조기에 (휴게소) 설치 공사를 해서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고속도로를제공..."
'죽음의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한 광주-대구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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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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