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겨울철 별미 ‘서포 굴’ 수확 한창
입력 2016.12.23 (12:33)
수정 2016.12.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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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해안 일대에서는 요즘 굴 수확이 한창인데요,
경남 사천 서포만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차로 바닷속에 잠겼다 나왔다 하며 자연산처럼 단단하게 여문 이른바 '서포 굴'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썰물 때가 되어 빠져나가자 줄줄이 매달린 굴이 드러납니다.
자연산 굴과 같은 환경으로 바닷물에 잠겼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자랐습니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떼어내면 소쿠리 하나가 금세 싱싱한 굴로 가득 찹니다.
<인터뷰> 정덕근(사천 서포면) : "(옛날에는) 돌에 붙은 굴을 주워서 채취를 했고, 그 다음에 발전된 것이 대나무를 가까운 데 꽂아서 하고, 더 발전된 게 여기거든요."
경남 사천 서포지역 특산물인 이 굴은 항상 바닷물에 잠겨있는 수하식 굴과 달리, 낮에는 햇빛, 밤에는 달빛을 보고 자랍니다.
이 때문에 크기는 잘지만, 자연산 굴처럼 더 단단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비쌀 때는 1kg에 만5천 원에서 2만 원 선으로 일반 수하식 굴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립니다.
<인터뷰> 손향선(굴 채취 주민) : "물이 좋아서 오염도 없고, 맛도 있고 영양가도 있소. 우리 굴을 먼데 사람들이 갖다 먹으면 좋다고 자꾸 주문이 들어와요."
이 굴을 생산하는 서포면에서는 지난 겨울 11만 kg을 채취해 11억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겨울 바다 속에서 피어난 남해안의 '서포 굴'이 겨울철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남해안 일대에서는 요즘 굴 수확이 한창인데요,
경남 사천 서포만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차로 바닷속에 잠겼다 나왔다 하며 자연산처럼 단단하게 여문 이른바 '서포 굴'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썰물 때가 되어 빠져나가자 줄줄이 매달린 굴이 드러납니다.
자연산 굴과 같은 환경으로 바닷물에 잠겼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자랐습니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떼어내면 소쿠리 하나가 금세 싱싱한 굴로 가득 찹니다.
<인터뷰> 정덕근(사천 서포면) : "(옛날에는) 돌에 붙은 굴을 주워서 채취를 했고, 그 다음에 발전된 것이 대나무를 가까운 데 꽂아서 하고, 더 발전된 게 여기거든요."
경남 사천 서포지역 특산물인 이 굴은 항상 바닷물에 잠겨있는 수하식 굴과 달리, 낮에는 햇빛, 밤에는 달빛을 보고 자랍니다.
이 때문에 크기는 잘지만, 자연산 굴처럼 더 단단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비쌀 때는 1kg에 만5천 원에서 2만 원 선으로 일반 수하식 굴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립니다.
<인터뷰> 손향선(굴 채취 주민) : "물이 좋아서 오염도 없고, 맛도 있고 영양가도 있소. 우리 굴을 먼데 사람들이 갖다 먹으면 좋다고 자꾸 주문이 들어와요."
이 굴을 생산하는 서포면에서는 지난 겨울 11만 kg을 채취해 11억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겨울 바다 속에서 피어난 남해안의 '서포 굴'이 겨울철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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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한 겨울철 별미 ‘서포 굴’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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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3 12:34:49
- 수정2016-12-23 1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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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일대에서는 요즘 굴 수확이 한창인데요,
경남 사천 서포만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차로 바닷속에 잠겼다 나왔다 하며 자연산처럼 단단하게 여문 이른바 '서포 굴'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썰물 때가 되어 빠져나가자 줄줄이 매달린 굴이 드러납니다.
자연산 굴과 같은 환경으로 바닷물에 잠겼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자랐습니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떼어내면 소쿠리 하나가 금세 싱싱한 굴로 가득 찹니다.
<인터뷰> 정덕근(사천 서포면) : "(옛날에는) 돌에 붙은 굴을 주워서 채취를 했고, 그 다음에 발전된 것이 대나무를 가까운 데 꽂아서 하고, 더 발전된 게 여기거든요."
경남 사천 서포지역 특산물인 이 굴은 항상 바닷물에 잠겨있는 수하식 굴과 달리, 낮에는 햇빛, 밤에는 달빛을 보고 자랍니다.
이 때문에 크기는 잘지만, 자연산 굴처럼 더 단단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비쌀 때는 1kg에 만5천 원에서 2만 원 선으로 일반 수하식 굴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립니다.
<인터뷰> 손향선(굴 채취 주민) : "물이 좋아서 오염도 없고, 맛도 있고 영양가도 있소. 우리 굴을 먼데 사람들이 갖다 먹으면 좋다고 자꾸 주문이 들어와요."
이 굴을 생산하는 서포면에서는 지난 겨울 11만 kg을 채취해 11억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겨울 바다 속에서 피어난 남해안의 '서포 굴'이 겨울철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남해안 일대에서는 요즘 굴 수확이 한창인데요,
경남 사천 서포만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차로 바닷속에 잠겼다 나왔다 하며 자연산처럼 단단하게 여문 이른바 '서포 굴'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썰물 때가 되어 빠져나가자 줄줄이 매달린 굴이 드러납니다.
자연산 굴과 같은 환경으로 바닷물에 잠겼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자랐습니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떼어내면 소쿠리 하나가 금세 싱싱한 굴로 가득 찹니다.
<인터뷰> 정덕근(사천 서포면) : "(옛날에는) 돌에 붙은 굴을 주워서 채취를 했고, 그 다음에 발전된 것이 대나무를 가까운 데 꽂아서 하고, 더 발전된 게 여기거든요."
경남 사천 서포지역 특산물인 이 굴은 항상 바닷물에 잠겨있는 수하식 굴과 달리, 낮에는 햇빛, 밤에는 달빛을 보고 자랍니다.
이 때문에 크기는 잘지만, 자연산 굴처럼 더 단단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비쌀 때는 1kg에 만5천 원에서 2만 원 선으로 일반 수하식 굴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립니다.
<인터뷰> 손향선(굴 채취 주민) : "물이 좋아서 오염도 없고, 맛도 있고 영양가도 있소. 우리 굴을 먼데 사람들이 갖다 먹으면 좋다고 자꾸 주문이 들어와요."
이 굴을 생산하는 서포면에서는 지난 겨울 11만 kg을 채취해 11억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겨울 바다 속에서 피어난 남해안의 '서포 굴'이 겨울철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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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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