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 곤란 커피찌꺼기, ‘난로 연료’로 재탄생
입력 2016.12.23 (12:44)
수정 2016.12.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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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마시는 커피가 평균 428잔.
소비량이 늘면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양도 만만치 않은데요,
그동안 그냥 버려지던 이 커피 찌꺼기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난로 연료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만 돌리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들.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도심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만 1년에 10만 톤이 넘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만만치 않은 양에 처리하기조차 골칩니다.
<인터뷰> 이은직(카페 직원) : "일반쓰레기로 저희가 폐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청소하시는 분들도 쓰레기를 수거하실 때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고..."
종량제 봉투 비용만 매년 23억 원에 달할 정돕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환경단체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먼저 석 달 동안 카페 쉰 곳에서 커피 찌꺼기 36톤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톱밥을 섞고,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하면 훌륭한 난로 연료로 변신합니다.
이렇게 재탄생한 '커피 연료'는 펠릿 난로와 함께 에너지 빈곤층이 사는 스무 개 복지센터에 기증됐습니다.
유해가스가 거의 나오지 않는 데다 난방비도 기름 난로보다 40%나 적게 들어 일거양득입니다.
<인터뷰> 윤태화(서울 영등포자활센터 근무자) : "상당히 따뜻하네요. 내가 아침부터 땠는데 상당히 따뜻하고 좋네요. 지금 땀 나잖아요."
친환경 연료로 탈바꿈한 커피 찌꺼기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마시는 커피가 평균 428잔.
소비량이 늘면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양도 만만치 않은데요,
그동안 그냥 버려지던 이 커피 찌꺼기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난로 연료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만 돌리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들.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도심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만 1년에 10만 톤이 넘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만만치 않은 양에 처리하기조차 골칩니다.
<인터뷰> 이은직(카페 직원) : "일반쓰레기로 저희가 폐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청소하시는 분들도 쓰레기를 수거하실 때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고..."
종량제 봉투 비용만 매년 23억 원에 달할 정돕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환경단체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먼저 석 달 동안 카페 쉰 곳에서 커피 찌꺼기 36톤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톱밥을 섞고,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하면 훌륭한 난로 연료로 변신합니다.
이렇게 재탄생한 '커피 연료'는 펠릿 난로와 함께 에너지 빈곤층이 사는 스무 개 복지센터에 기증됐습니다.
유해가스가 거의 나오지 않는 데다 난방비도 기름 난로보다 40%나 적게 들어 일거양득입니다.
<인터뷰> 윤태화(서울 영등포자활센터 근무자) : "상당히 따뜻하네요. 내가 아침부터 땠는데 상당히 따뜻하고 좋네요. 지금 땀 나잖아요."
친환경 연료로 탈바꿈한 커피 찌꺼기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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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치 곤란 커피찌꺼기, ‘난로 연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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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3 12:46:38
- 수정2016-12-23 12:55:17
<앵커 멘트>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마시는 커피가 평균 428잔.
소비량이 늘면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양도 만만치 않은데요,
그동안 그냥 버려지던 이 커피 찌꺼기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난로 연료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만 돌리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들.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도심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만 1년에 10만 톤이 넘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만만치 않은 양에 처리하기조차 골칩니다.
<인터뷰> 이은직(카페 직원) : "일반쓰레기로 저희가 폐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청소하시는 분들도 쓰레기를 수거하실 때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고..."
종량제 봉투 비용만 매년 23억 원에 달할 정돕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환경단체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먼저 석 달 동안 카페 쉰 곳에서 커피 찌꺼기 36톤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톱밥을 섞고,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하면 훌륭한 난로 연료로 변신합니다.
이렇게 재탄생한 '커피 연료'는 펠릿 난로와 함께 에너지 빈곤층이 사는 스무 개 복지센터에 기증됐습니다.
유해가스가 거의 나오지 않는 데다 난방비도 기름 난로보다 40%나 적게 들어 일거양득입니다.
<인터뷰> 윤태화(서울 영등포자활센터 근무자) : "상당히 따뜻하네요. 내가 아침부터 땠는데 상당히 따뜻하고 좋네요. 지금 땀 나잖아요."
친환경 연료로 탈바꿈한 커피 찌꺼기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마시는 커피가 평균 428잔.
소비량이 늘면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양도 만만치 않은데요,
그동안 그냥 버려지던 이 커피 찌꺼기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난로 연료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만 돌리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들.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도심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만 1년에 10만 톤이 넘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만만치 않은 양에 처리하기조차 골칩니다.
<인터뷰> 이은직(카페 직원) : "일반쓰레기로 저희가 폐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청소하시는 분들도 쓰레기를 수거하실 때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고..."
종량제 봉투 비용만 매년 23억 원에 달할 정돕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환경단체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먼저 석 달 동안 카페 쉰 곳에서 커피 찌꺼기 36톤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톱밥을 섞고,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하면 훌륭한 난로 연료로 변신합니다.
이렇게 재탄생한 '커피 연료'는 펠릿 난로와 함께 에너지 빈곤층이 사는 스무 개 복지센터에 기증됐습니다.
유해가스가 거의 나오지 않는 데다 난방비도 기름 난로보다 40%나 적게 들어 일거양득입니다.
<인터뷰> 윤태화(서울 영등포자활센터 근무자) : "상당히 따뜻하네요. 내가 아침부터 땠는데 상당히 따뜻하고 좋네요. 지금 땀 나잖아요."
친환경 연료로 탈바꿈한 커피 찌꺼기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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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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