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독감에 해넘이·해맞이도 줄줄이 취소
입력 2016.12.23 (19:08)
수정 2016.12.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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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인플루엔자, AI와 독감이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각 자치단체가 추가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 때문에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뭍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울산 간절곶은 새해 첫날이면 늘 크게 붐빕니다.
하지만 이번 새해 첫날에는 불꽃놀이와 소망등 날리기 등 간절곶 일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행사들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AI를 차단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김현영(울산 울주군 문화관광과) :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됨에 따라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농가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습니다."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해맞이 인파 특수를 기대하던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이미 예약 취소 사태를 겪은 상인도 있습니다.
<녹취> 인근 횟집·민박 운영 상인 : "예약한 사람들이 취소한다고 연락이 계속 오고 있어요. 속상하지만 상황이 이러니깐..."
울산을 비롯해 경기도와 충남 천안시 등 10개 자치단체의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도 AI와 독감 확산 우려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해맞이 행사'도 취소가 유력한 상황.
각 자치단체는 공식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추가 방역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와 독감이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각 자치단체가 추가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 때문에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뭍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울산 간절곶은 새해 첫날이면 늘 크게 붐빕니다.
하지만 이번 새해 첫날에는 불꽃놀이와 소망등 날리기 등 간절곶 일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행사들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AI를 차단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김현영(울산 울주군 문화관광과) :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됨에 따라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농가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습니다."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해맞이 인파 특수를 기대하던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이미 예약 취소 사태를 겪은 상인도 있습니다.
<녹취> 인근 횟집·민박 운영 상인 : "예약한 사람들이 취소한다고 연락이 계속 오고 있어요. 속상하지만 상황이 이러니깐..."
울산을 비롯해 경기도와 충남 천안시 등 10개 자치단체의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도 AI와 독감 확산 우려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해맞이 행사'도 취소가 유력한 상황.
각 자치단체는 공식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추가 방역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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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독감에 해넘이·해맞이도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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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3 19:10:30
- 수정2016-12-23 19:42:14
<앵커 멘트>
조류인플루엔자, AI와 독감이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각 자치단체가 추가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 때문에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뭍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울산 간절곶은 새해 첫날이면 늘 크게 붐빕니다.
하지만 이번 새해 첫날에는 불꽃놀이와 소망등 날리기 등 간절곶 일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행사들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AI를 차단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김현영(울산 울주군 문화관광과) :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됨에 따라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농가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습니다."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해맞이 인파 특수를 기대하던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이미 예약 취소 사태를 겪은 상인도 있습니다.
<녹취> 인근 횟집·민박 운영 상인 : "예약한 사람들이 취소한다고 연락이 계속 오고 있어요. 속상하지만 상황이 이러니깐..."
울산을 비롯해 경기도와 충남 천안시 등 10개 자치단체의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도 AI와 독감 확산 우려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해맞이 행사'도 취소가 유력한 상황.
각 자치단체는 공식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추가 방역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와 독감이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각 자치단체가 추가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 때문에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뭍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울산 간절곶은 새해 첫날이면 늘 크게 붐빕니다.
하지만 이번 새해 첫날에는 불꽃놀이와 소망등 날리기 등 간절곶 일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행사들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AI를 차단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김현영(울산 울주군 문화관광과) :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됨에 따라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농가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습니다."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해맞이 인파 특수를 기대하던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이미 예약 취소 사태를 겪은 상인도 있습니다.
<녹취> 인근 횟집·민박 운영 상인 : "예약한 사람들이 취소한다고 연락이 계속 오고 있어요. 속상하지만 상황이 이러니깐..."
울산을 비롯해 경기도와 충남 천안시 등 10개 자치단체의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도 AI와 독감 확산 우려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해맞이 행사'도 취소가 유력한 상황.
각 자치단체는 공식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추가 방역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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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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