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트럭 테러범, 총 들고 국경 넘어 도주…사살
입력 2016.12.23 (23:27)
수정 2016.12.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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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독일 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가 이탈리아에서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테러 전후 용의자의 행적도 속속 공개됐는데, 독일 경찰, 부실 대응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새로 공개된 테러 당시 영상입니다.
대형 트럭이 인도를 향해 질주하고 장터에 있던 사람들이 뛰쳐나옵니다.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테러의 용의자 암리가 곧이어 베를린의 한 이슬람 사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벽 3시 40분, 테러 발생 7시간 뒤입니다.
암리는 범행 나흘 전과 닷새 전 같은 시간에 이곳에 나타났습니다.
독일 경찰이 뒤늦게 사원을 급습했지만 허탕 쳤고, 거액의 포상금을 걸고 대대적 수색에 나섰는데요.
용의자는 오늘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녹취> 파올로 젠틸로니(이탈리아 총리) : "용의자 암리를 작전 도중 사살했다는 사실을 독일에 전달했습니다."
테러 감시 대상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않고, 테러가 난 뒤에도 엉뚱한 인물을 잡아 우왕좌왕하는 동안, 용의자는 무기를 소지하고 국경을 넘나든 겁니다.
테러의 아픔 속에서 다시 문을 연 성탄 장터엔 오늘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독일 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가 이탈리아에서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테러 전후 용의자의 행적도 속속 공개됐는데, 독일 경찰, 부실 대응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새로 공개된 테러 당시 영상입니다.
대형 트럭이 인도를 향해 질주하고 장터에 있던 사람들이 뛰쳐나옵니다.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테러의 용의자 암리가 곧이어 베를린의 한 이슬람 사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벽 3시 40분, 테러 발생 7시간 뒤입니다.
암리는 범행 나흘 전과 닷새 전 같은 시간에 이곳에 나타났습니다.
독일 경찰이 뒤늦게 사원을 급습했지만 허탕 쳤고, 거액의 포상금을 걸고 대대적 수색에 나섰는데요.
용의자는 오늘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녹취> 파올로 젠틸로니(이탈리아 총리) : "용의자 암리를 작전 도중 사살했다는 사실을 독일에 전달했습니다."
테러 감시 대상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않고, 테러가 난 뒤에도 엉뚱한 인물을 잡아 우왕좌왕하는 동안, 용의자는 무기를 소지하고 국경을 넘나든 겁니다.
테러의 아픔 속에서 다시 문을 연 성탄 장터엔 오늘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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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트럭 테러범, 총 들고 국경 넘어 도주…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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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3 23:29:17
- 수정2016-12-23 23:47:25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독일 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가 이탈리아에서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테러 전후 용의자의 행적도 속속 공개됐는데, 독일 경찰, 부실 대응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새로 공개된 테러 당시 영상입니다.
대형 트럭이 인도를 향해 질주하고 장터에 있던 사람들이 뛰쳐나옵니다.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테러의 용의자 암리가 곧이어 베를린의 한 이슬람 사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벽 3시 40분, 테러 발생 7시간 뒤입니다.
암리는 범행 나흘 전과 닷새 전 같은 시간에 이곳에 나타났습니다.
독일 경찰이 뒤늦게 사원을 급습했지만 허탕 쳤고, 거액의 포상금을 걸고 대대적 수색에 나섰는데요.
용의자는 오늘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녹취> 파올로 젠틸로니(이탈리아 총리) : "용의자 암리를 작전 도중 사살했다는 사실을 독일에 전달했습니다."
테러 감시 대상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않고, 테러가 난 뒤에도 엉뚱한 인물을 잡아 우왕좌왕하는 동안, 용의자는 무기를 소지하고 국경을 넘나든 겁니다.
테러의 아픔 속에서 다시 문을 연 성탄 장터엔 오늘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독일 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가 이탈리아에서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테러 전후 용의자의 행적도 속속 공개됐는데, 독일 경찰, 부실 대응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새로 공개된 테러 당시 영상입니다.
대형 트럭이 인도를 향해 질주하고 장터에 있던 사람들이 뛰쳐나옵니다.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테러의 용의자 암리가 곧이어 베를린의 한 이슬람 사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벽 3시 40분, 테러 발생 7시간 뒤입니다.
암리는 범행 나흘 전과 닷새 전 같은 시간에 이곳에 나타났습니다.
독일 경찰이 뒤늦게 사원을 급습했지만 허탕 쳤고, 거액의 포상금을 걸고 대대적 수색에 나섰는데요.
용의자는 오늘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녹취> 파올로 젠틸로니(이탈리아 총리) : "용의자 암리를 작전 도중 사살했다는 사실을 독일에 전달했습니다."
테러 감시 대상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않고, 테러가 난 뒤에도 엉뚱한 인물을 잡아 우왕좌왕하는 동안, 용의자는 무기를 소지하고 국경을 넘나든 겁니다.
테러의 아픔 속에서 다시 문을 연 성탄 장터엔 오늘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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