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北, 내년 말까지 핵 개발 완료할 것”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김정은이 내년 말까지 핵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은 지난 2013년 핵·경제 병진 정책을 채택하고 외부세계를 속이기 위해 경제 용어를 넣었지만 사실상 핵 최우선 정책을 추진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5월 당대회 이후 김정은이 핵개발 최단시간 내 완성을 당 정책으로 규정했으며,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를 최적기로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한국과 미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 지위에서 핵개발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