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여객선 창문 강타”…구조적 결함 조사
입력 2016.12.28 (19:19)
수정 2016.12.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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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일본 쓰시마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고속여객선의 창문이 운항 도중 깨져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큰 파도에 맞아 배 창문이 깨졌다는 건데 당국은 선박의 결함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급수리를 마친 국제여객선이 출항합니다.
어제 사고로 일본 쓰시마에 발이 묶인 승객을 태우러 가는 길입니다.
이 여객선은 어제 오후 4시쯤, 일본 쓰시마를 출발한 지 30분 만에 선실 대형 창문 3곳이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이마 등을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출동 구급대원 : "온몸에 (유리가) 다 튀었는데 피가 보이는 곳은 이마가 긁힌 곳 하나랑 양쪽 손이 저린다고..."
이 배는 중국에서 만들어 지난 10월 취항한 새 선박.
선사 측은 관련 규정을 지켜 안전 강화유리로 시공했지만 당시 초속 16m로 분 돌풍과 4m에 달하는 파도를 이기지 못해 유리가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선사 관계자(음성변조) : "한 번씩 큰 파도가 오면서 그 파도가 선체를 때린, 롤링을 하는 순간 타이밍이 희한하게 적절하게 맞아서 그게 딱 부딪힌 모양이던데..."
천재지변이라는 설명이지만 선박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최국일(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 "한국선급과 함께 혹시 선체의 구조상의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해수청은 또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운항 허가 조건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어제 오후 일본 쓰시마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고속여객선의 창문이 운항 도중 깨져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큰 파도에 맞아 배 창문이 깨졌다는 건데 당국은 선박의 결함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급수리를 마친 국제여객선이 출항합니다.
어제 사고로 일본 쓰시마에 발이 묶인 승객을 태우러 가는 길입니다.
이 여객선은 어제 오후 4시쯤, 일본 쓰시마를 출발한 지 30분 만에 선실 대형 창문 3곳이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이마 등을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출동 구급대원 : "온몸에 (유리가) 다 튀었는데 피가 보이는 곳은 이마가 긁힌 곳 하나랑 양쪽 손이 저린다고..."
이 배는 중국에서 만들어 지난 10월 취항한 새 선박.
선사 측은 관련 규정을 지켜 안전 강화유리로 시공했지만 당시 초속 16m로 분 돌풍과 4m에 달하는 파도를 이기지 못해 유리가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선사 관계자(음성변조) : "한 번씩 큰 파도가 오면서 그 파도가 선체를 때린, 롤링을 하는 순간 타이밍이 희한하게 적절하게 맞아서 그게 딱 부딪힌 모양이던데..."
천재지변이라는 설명이지만 선박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최국일(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 "한국선급과 함께 혹시 선체의 구조상의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해수청은 또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운항 허가 조건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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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19:21:37
- 수정2016-12-28 1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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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일본 쓰시마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고속여객선의 창문이 운항 도중 깨져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큰 파도에 맞아 배 창문이 깨졌다는 건데 당국은 선박의 결함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급수리를 마친 국제여객선이 출항합니다.
어제 사고로 일본 쓰시마에 발이 묶인 승객을 태우러 가는 길입니다.
이 여객선은 어제 오후 4시쯤, 일본 쓰시마를 출발한 지 30분 만에 선실 대형 창문 3곳이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이마 등을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출동 구급대원 : "온몸에 (유리가) 다 튀었는데 피가 보이는 곳은 이마가 긁힌 곳 하나랑 양쪽 손이 저린다고..."
이 배는 중국에서 만들어 지난 10월 취항한 새 선박.
선사 측은 관련 규정을 지켜 안전 강화유리로 시공했지만 당시 초속 16m로 분 돌풍과 4m에 달하는 파도를 이기지 못해 유리가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선사 관계자(음성변조) : "한 번씩 큰 파도가 오면서 그 파도가 선체를 때린, 롤링을 하는 순간 타이밍이 희한하게 적절하게 맞아서 그게 딱 부딪힌 모양이던데..."
천재지변이라는 설명이지만 선박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최국일(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 "한국선급과 함께 혹시 선체의 구조상의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해수청은 또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운항 허가 조건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어제 오후 일본 쓰시마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고속여객선의 창문이 운항 도중 깨져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큰 파도에 맞아 배 창문이 깨졌다는 건데 당국은 선박의 결함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급수리를 마친 국제여객선이 출항합니다.
어제 사고로 일본 쓰시마에 발이 묶인 승객을 태우러 가는 길입니다.
이 여객선은 어제 오후 4시쯤, 일본 쓰시마를 출발한 지 30분 만에 선실 대형 창문 3곳이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이마 등을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출동 구급대원 : "온몸에 (유리가) 다 튀었는데 피가 보이는 곳은 이마가 긁힌 곳 하나랑 양쪽 손이 저린다고..."
이 배는 중국에서 만들어 지난 10월 취항한 새 선박.
선사 측은 관련 규정을 지켜 안전 강화유리로 시공했지만 당시 초속 16m로 분 돌풍과 4m에 달하는 파도를 이기지 못해 유리가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선사 관계자(음성변조) : "한 번씩 큰 파도가 오면서 그 파도가 선체를 때린, 롤링을 하는 순간 타이밍이 희한하게 적절하게 맞아서 그게 딱 부딪힌 모양이던데..."
천재지변이라는 설명이지만 선박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최국일(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 "한국선급과 함께 혹시 선체의 구조상의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해수청은 또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운항 허가 조건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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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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