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 2.6%…예산 조기집행

입력 2016.12.29 (09:34) 수정 2016.12.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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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 전망치 3%에서 대폭 내린 2.6%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1분기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재정 20조 원을 추가 투입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2017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가라앉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1분기부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재정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방교부세와 정책금융 등 20조 원을 예산과 별도로 추가 투입합니다.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경찰과 소방관 등 공무원 정원을 만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청년 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법인세도 더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기초생활 보장 체계를 재점검해 1,2인 가구에 생계급여를 확대해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저출산 대책으로는 혼인세액공제가 신설됩니다.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가 결혼하면 1인당 연 50만 원, 맞벌이 부부의 경우 최대 100만 원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출산 장려책은 세 자녀 이상 가구 중심에서 두 자녀 가구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도 구축해, 산업 생태계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 전망치 3.0%보다 0.4% 포인트 내린 2.6%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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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성장률 2.6%…예산 조기집행
    • 입력 2016-12-29 09:36:22
    • 수정2016-12-29 21: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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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 전망치 3%에서 대폭 내린 2.6%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1분기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재정 20조 원을 추가 투입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2017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가라앉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1분기부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재정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방교부세와 정책금융 등 20조 원을 예산과 별도로 추가 투입합니다.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경찰과 소방관 등 공무원 정원을 만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청년 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법인세도 더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기초생활 보장 체계를 재점검해 1,2인 가구에 생계급여를 확대해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저출산 대책으로는 혼인세액공제가 신설됩니다.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가 결혼하면 1인당 연 50만 원, 맞벌이 부부의 경우 최대 100만 원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출산 장려책은 세 자녀 이상 가구 중심에서 두 자녀 가구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도 구축해, 산업 생태계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 전망치 3.0%보다 0.4% 포인트 내린 2.6%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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