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재판’ 태블릿PC 감정 보류…이유는?
입력 2016.12.29 (17:03)
수정 2016.12.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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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를 비롯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기소된 11명의 공판준비 재판이 오늘 잇따라 열렸습니다.
최순실 씨 재판에서는 최 씨 측이 낸 태블릿PC 감정 신청에 대해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류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재판부가 태블릿PC 감정 신청을 받아들이는 걸 보류한 이유가 뭡니까?
<리포트>
재판부는 태블릿PC가 최순실 씨의 범죄 혐의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유죄와 무죄를 따지는 것이 급하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유무죄를 따지는 것과 상관이 없는 태블릿PC를 감정하는 것이 현 단계에서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태블릿PC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범죄 혐의 증거이기 때문에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증거조사에 최 씨 측도 참여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심리해야 할 양이 많다면서 오늘 준비절차를 끝냈고, 다음 달 5일을 첫 정식 재판 날짜로 잡았습니다.
증거와 증인을 확정하지 못한 부분은 변론을 하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차은택 씨 등 5명의 재판에서는 차 씨가 직접 출석해 횡령 부분은 인정하지만 광고사를 강탈하려 한 혐의는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삼성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차관에 대한 재판이 열렸는데요.
김 전 차관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영재센터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독대하면서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기소된 11명의 공판준비 재판이 오늘 잇따라 열렸습니다.
최순실 씨 재판에서는 최 씨 측이 낸 태블릿PC 감정 신청에 대해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류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재판부가 태블릿PC 감정 신청을 받아들이는 걸 보류한 이유가 뭡니까?
<리포트>
재판부는 태블릿PC가 최순실 씨의 범죄 혐의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유죄와 무죄를 따지는 것이 급하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유무죄를 따지는 것과 상관이 없는 태블릿PC를 감정하는 것이 현 단계에서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태블릿PC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범죄 혐의 증거이기 때문에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증거조사에 최 씨 측도 참여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심리해야 할 양이 많다면서 오늘 준비절차를 끝냈고, 다음 달 5일을 첫 정식 재판 날짜로 잡았습니다.
증거와 증인을 확정하지 못한 부분은 변론을 하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차은택 씨 등 5명의 재판에서는 차 씨가 직접 출석해 횡령 부분은 인정하지만 광고사를 강탈하려 한 혐의는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삼성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차관에 대한 재판이 열렸는데요.
김 전 차관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영재센터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독대하면서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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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재판’ 태블릿PC 감정 보류…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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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9 17:05:14
- 수정2016-12-29 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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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를 비롯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기소된 11명의 공판준비 재판이 오늘 잇따라 열렸습니다.
최순실 씨 재판에서는 최 씨 측이 낸 태블릿PC 감정 신청에 대해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류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재판부가 태블릿PC 감정 신청을 받아들이는 걸 보류한 이유가 뭡니까?
<리포트>
재판부는 태블릿PC가 최순실 씨의 범죄 혐의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유죄와 무죄를 따지는 것이 급하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유무죄를 따지는 것과 상관이 없는 태블릿PC를 감정하는 것이 현 단계에서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태블릿PC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범죄 혐의 증거이기 때문에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증거조사에 최 씨 측도 참여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심리해야 할 양이 많다면서 오늘 준비절차를 끝냈고, 다음 달 5일을 첫 정식 재판 날짜로 잡았습니다.
증거와 증인을 확정하지 못한 부분은 변론을 하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차은택 씨 등 5명의 재판에서는 차 씨가 직접 출석해 횡령 부분은 인정하지만 광고사를 강탈하려 한 혐의는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삼성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차관에 대한 재판이 열렸는데요.
김 전 차관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영재센터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독대하면서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기소된 11명의 공판준비 재판이 오늘 잇따라 열렸습니다.
최순실 씨 재판에서는 최 씨 측이 낸 태블릿PC 감정 신청에 대해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류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재판부가 태블릿PC 감정 신청을 받아들이는 걸 보류한 이유가 뭡니까?
<리포트>
재판부는 태블릿PC가 최순실 씨의 범죄 혐의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유죄와 무죄를 따지는 것이 급하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유무죄를 따지는 것과 상관이 없는 태블릿PC를 감정하는 것이 현 단계에서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태블릿PC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범죄 혐의 증거이기 때문에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증거조사에 최 씨 측도 참여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심리해야 할 양이 많다면서 오늘 준비절차를 끝냈고, 다음 달 5일을 첫 정식 재판 날짜로 잡았습니다.
증거와 증인을 확정하지 못한 부분은 변론을 하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차은택 씨 등 5명의 재판에서는 차 씨가 직접 출석해 횡령 부분은 인정하지만 광고사를 강탈하려 한 혐의는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삼성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차관에 대한 재판이 열렸는데요.
김 전 차관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영재센터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독대하면서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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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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