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천수 선수 해외진출 '설만 무성'
입력 2002.07.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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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스타들의 해외진출설이 요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설만 무성할 뿐 정작 눈에 띄는 진전은 하나도 없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정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최근 안정환, 이천수, 송종국, 이을용 등이 해외진출설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설만 난무할 뿐 구체적인 성과는 없습니다.
세네갈의 디우프, 중국의 리웨이펑 등이 잉글랜드 구단들과 이미 계약을 마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안정환의 경우 페루자 구단과의 소유권 문제가 현재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여러 에이전트에게 위임장을 남발한 것도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동국(스포츠매니지먼트사 대표): 위임장이 여러 개 나돌아 가지고 상당히 현지 구단들에서 당혹스러워하고 교통정리를 해 달라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전해 들었는데요.
빨리 정리가 돼야 선수가 이적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해질 것 같고요.
⊙기자: 이천수의 경우도 FIFA의 공인된 자격이 없는 매니지먼트사의 성급한 추진이 빚어낸 해프닝이었습니다.
잉글랜드구단에서 초청장을 보냈지만 테스트를 거쳐야 계약이 성사된다는 조건이어서 이적은 불확실합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99년 잉글랜드행이 무산된 최용수 선수의 예를 들며 해외 진출시 신중을 기할 것을 충고합니다.
⊙이상락(대한축구협회 기획실 차장): 비공식 에이전트를 사용했다는 그 사실이 발각이 될 경우에 FIFA의 엄정한 제재 조치를 받게 됩니다.
⊙기자: 또한 선수들은 유럽쪽의 완전 이적보다는 일단 임대 형식으로 진출하거나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선택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설만 무성할 뿐 정작 눈에 띄는 진전은 하나도 없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정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최근 안정환, 이천수, 송종국, 이을용 등이 해외진출설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설만 난무할 뿐 구체적인 성과는 없습니다.
세네갈의 디우프, 중국의 리웨이펑 등이 잉글랜드 구단들과 이미 계약을 마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안정환의 경우 페루자 구단과의 소유권 문제가 현재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여러 에이전트에게 위임장을 남발한 것도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동국(스포츠매니지먼트사 대표): 위임장이 여러 개 나돌아 가지고 상당히 현지 구단들에서 당혹스러워하고 교통정리를 해 달라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전해 들었는데요.
빨리 정리가 돼야 선수가 이적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해질 것 같고요.
⊙기자: 이천수의 경우도 FIFA의 공인된 자격이 없는 매니지먼트사의 성급한 추진이 빚어낸 해프닝이었습니다.
잉글랜드구단에서 초청장을 보냈지만 테스트를 거쳐야 계약이 성사된다는 조건이어서 이적은 불확실합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99년 잉글랜드행이 무산된 최용수 선수의 예를 들며 해외 진출시 신중을 기할 것을 충고합니다.
⊙이상락(대한축구협회 기획실 차장): 비공식 에이전트를 사용했다는 그 사실이 발각이 될 경우에 FIFA의 엄정한 제재 조치를 받게 됩니다.
⊙기자: 또한 선수들은 유럽쪽의 완전 이적보다는 일단 임대 형식으로 진출하거나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선택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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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이천수 선수 해외진출 '설만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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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월드컵 스타들의 해외진출설이 요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설만 무성할 뿐 정작 눈에 띄는 진전은 하나도 없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정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최근 안정환, 이천수, 송종국, 이을용 등이 해외진출설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설만 난무할 뿐 구체적인 성과는 없습니다.
세네갈의 디우프, 중국의 리웨이펑 등이 잉글랜드 구단들과 이미 계약을 마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안정환의 경우 페루자 구단과의 소유권 문제가 현재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여러 에이전트에게 위임장을 남발한 것도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동국(스포츠매니지먼트사 대표): 위임장이 여러 개 나돌아 가지고 상당히 현지 구단들에서 당혹스러워하고 교통정리를 해 달라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전해 들었는데요.
빨리 정리가 돼야 선수가 이적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해질 것 같고요.
⊙기자: 이천수의 경우도 FIFA의 공인된 자격이 없는 매니지먼트사의 성급한 추진이 빚어낸 해프닝이었습니다.
잉글랜드구단에서 초청장을 보냈지만 테스트를 거쳐야 계약이 성사된다는 조건이어서 이적은 불확실합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99년 잉글랜드행이 무산된 최용수 선수의 예를 들며 해외 진출시 신중을 기할 것을 충고합니다.
⊙이상락(대한축구협회 기획실 차장): 비공식 에이전트를 사용했다는 그 사실이 발각이 될 경우에 FIFA의 엄정한 제재 조치를 받게 됩니다.
⊙기자: 또한 선수들은 유럽쪽의 완전 이적보다는 일단 임대 형식으로 진출하거나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선택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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