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시리아 정부-반군 전면휴전 합의…30일 0시 발효
입력 2016.12.30 (07:27)
수정 2016.12.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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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전면 휴전에 합의해 오늘부터 교전을 중단했습니다.
러시아와 터키 등이 휴전 중재를 했고 서방 국가는 이번 휴전협상에서 배제됐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부터 전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휴전 합의와 준수 조치, 평화 협정 문서에 각각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대통령) :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에 시리아 전역에서 휴전 합의하는 서명이 이뤄졌습니다."
러시아와 함께 휴전을 중재했던 터키 정부도 휴전 합의 사실을 공개하며, 러시아와 함께 이번 휴전의 보증국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시리아 전역에서 전투행위를 중단한다며, 다만 수니파 무장세력 IS와 자바트 알 누스라 등 극단주의 테러 조직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반군 측도 IS가 장악한 지역은 휴전 합의에서 제외된다고 확인했습니다.
5년 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후 평화협상을 러시아와 서방 국가, 수니파 아랍국이 중재해왔지만, 이번 휴전협상에서는 서방과 유엔이 배제되고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중재자 역할을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전면 휴전에 합의해 오늘부터 교전을 중단했습니다.
러시아와 터키 등이 휴전 중재를 했고 서방 국가는 이번 휴전협상에서 배제됐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부터 전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휴전 합의와 준수 조치, 평화 협정 문서에 각각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대통령) :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에 시리아 전역에서 휴전 합의하는 서명이 이뤄졌습니다."
러시아와 함께 휴전을 중재했던 터키 정부도 휴전 합의 사실을 공개하며, 러시아와 함께 이번 휴전의 보증국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시리아 전역에서 전투행위를 중단한다며, 다만 수니파 무장세력 IS와 자바트 알 누스라 등 극단주의 테러 조직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반군 측도 IS가 장악한 지역은 휴전 합의에서 제외된다고 확인했습니다.
5년 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후 평화협상을 러시아와 서방 국가, 수니파 아랍국이 중재해왔지만, 이번 휴전협상에서는 서방과 유엔이 배제되고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중재자 역할을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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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시리아 정부-반군 전면휴전 합의…30일 0시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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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30 07:33:42
- 수정2016-12-30 08:20:13
<앵커 멘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전면 휴전에 합의해 오늘부터 교전을 중단했습니다.
러시아와 터키 등이 휴전 중재를 했고 서방 국가는 이번 휴전협상에서 배제됐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부터 전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휴전 합의와 준수 조치, 평화 협정 문서에 각각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대통령) :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에 시리아 전역에서 휴전 합의하는 서명이 이뤄졌습니다."
러시아와 함께 휴전을 중재했던 터키 정부도 휴전 합의 사실을 공개하며, 러시아와 함께 이번 휴전의 보증국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시리아 전역에서 전투행위를 중단한다며, 다만 수니파 무장세력 IS와 자바트 알 누스라 등 극단주의 테러 조직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반군 측도 IS가 장악한 지역은 휴전 합의에서 제외된다고 확인했습니다.
5년 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후 평화협상을 러시아와 서방 국가, 수니파 아랍국이 중재해왔지만, 이번 휴전협상에서는 서방과 유엔이 배제되고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중재자 역할을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전면 휴전에 합의해 오늘부터 교전을 중단했습니다.
러시아와 터키 등이 휴전 중재를 했고 서방 국가는 이번 휴전협상에서 배제됐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부터 전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휴전 합의와 준수 조치, 평화 협정 문서에 각각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대통령) :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에 시리아 전역에서 휴전 합의하는 서명이 이뤄졌습니다."
러시아와 함께 휴전을 중재했던 터키 정부도 휴전 합의 사실을 공개하며, 러시아와 함께 이번 휴전의 보증국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시리아 전역에서 전투행위를 중단한다며, 다만 수니파 무장세력 IS와 자바트 알 누스라 등 극단주의 테러 조직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반군 측도 IS가 장악한 지역은 휴전 합의에서 제외된다고 확인했습니다.
5년 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후 평화협상을 러시아와 서방 국가, 수니파 아랍국이 중재해왔지만, 이번 휴전협상에서는 서방과 유엔이 배제되고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중재자 역할을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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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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