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 누르세요!’…경찰 실시간 연계, 긴급 출동
입력 2016.12.30 (12:31)
수정 2016.12.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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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월에 일어난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 기억하십니까?
이런 '묻지마'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시내 공원 화장실 곳곳에 비상벨이 설치되고 있는데요,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공원에 있는 여자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비상벨이 눈에 띕니다.
이른바 '안심 비상벨'로 위급할 때 누르라고 써 있습니다.
화장실 각 칸은 물론이고, 세면대 근처 곳곳에도 비상벨이 설치됐습니다.
이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청 112 종합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인근 경찰이 출동하게 됩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비상벨을 눌러봤습니다.
비상벨을 누르자 112로 바로 연결되고,
<녹취> "어떤 일이 있으신지 말씀 좀 해주세요."
<녹취> "누가 따라오고 있어요!"
신고를 접수하자, 가까운 순찰차가 바로 출동해 2분 남짓 만에 도착합니다.
<녹취> "경찰입니다. 뭐 때문에 그러시죠?"
화장실 밖에 설치된 사이렌에도 불이 들어오고 경보음이 울리면서,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립니다.
<인터뷰> 이용남(서울시 공원관리팀장) : "여자 화장실뿐만 아니라 수유실이나 장애인 화장실에도 설치를 하여서 보다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묻지 마 범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서울 25개 자치구가 관리하는 모든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한강시민공원 등 시 직영 화장실 730여 곳에도 비상벨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지난 5월에 일어난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 기억하십니까?
이런 '묻지마'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시내 공원 화장실 곳곳에 비상벨이 설치되고 있는데요,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공원에 있는 여자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비상벨이 눈에 띕니다.
이른바 '안심 비상벨'로 위급할 때 누르라고 써 있습니다.
화장실 각 칸은 물론이고, 세면대 근처 곳곳에도 비상벨이 설치됐습니다.
이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청 112 종합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인근 경찰이 출동하게 됩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비상벨을 눌러봤습니다.
비상벨을 누르자 112로 바로 연결되고,
<녹취> "어떤 일이 있으신지 말씀 좀 해주세요."
<녹취> "누가 따라오고 있어요!"
신고를 접수하자, 가까운 순찰차가 바로 출동해 2분 남짓 만에 도착합니다.
<녹취> "경찰입니다. 뭐 때문에 그러시죠?"
화장실 밖에 설치된 사이렌에도 불이 들어오고 경보음이 울리면서,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립니다.
<인터뷰> 이용남(서울시 공원관리팀장) : "여자 화장실뿐만 아니라 수유실이나 장애인 화장실에도 설치를 하여서 보다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묻지 마 범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서울 25개 자치구가 관리하는 모든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한강시민공원 등 시 직영 화장실 730여 곳에도 비상벨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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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벨 누르세요!’…경찰 실시간 연계, 긴급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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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30 12:33:00
- 수정2016-12-30 12:47:05
<앵커 멘트>
지난 5월에 일어난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 기억하십니까?
이런 '묻지마'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시내 공원 화장실 곳곳에 비상벨이 설치되고 있는데요,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공원에 있는 여자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비상벨이 눈에 띕니다.
이른바 '안심 비상벨'로 위급할 때 누르라고 써 있습니다.
화장실 각 칸은 물론이고, 세면대 근처 곳곳에도 비상벨이 설치됐습니다.
이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청 112 종합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인근 경찰이 출동하게 됩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비상벨을 눌러봤습니다.
비상벨을 누르자 112로 바로 연결되고,
<녹취> "어떤 일이 있으신지 말씀 좀 해주세요."
<녹취> "누가 따라오고 있어요!"
신고를 접수하자, 가까운 순찰차가 바로 출동해 2분 남짓 만에 도착합니다.
<녹취> "경찰입니다. 뭐 때문에 그러시죠?"
화장실 밖에 설치된 사이렌에도 불이 들어오고 경보음이 울리면서,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립니다.
<인터뷰> 이용남(서울시 공원관리팀장) : "여자 화장실뿐만 아니라 수유실이나 장애인 화장실에도 설치를 하여서 보다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묻지 마 범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서울 25개 자치구가 관리하는 모든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한강시민공원 등 시 직영 화장실 730여 곳에도 비상벨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지난 5월에 일어난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 기억하십니까?
이런 '묻지마'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시내 공원 화장실 곳곳에 비상벨이 설치되고 있는데요,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공원에 있는 여자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비상벨이 눈에 띕니다.
이른바 '안심 비상벨'로 위급할 때 누르라고 써 있습니다.
화장실 각 칸은 물론이고, 세면대 근처 곳곳에도 비상벨이 설치됐습니다.
이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청 112 종합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인근 경찰이 출동하게 됩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비상벨을 눌러봤습니다.
비상벨을 누르자 112로 바로 연결되고,
<녹취> "어떤 일이 있으신지 말씀 좀 해주세요."
<녹취> "누가 따라오고 있어요!"
신고를 접수하자, 가까운 순찰차가 바로 출동해 2분 남짓 만에 도착합니다.
<녹취> "경찰입니다. 뭐 때문에 그러시죠?"
화장실 밖에 설치된 사이렌에도 불이 들어오고 경보음이 울리면서,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립니다.
<인터뷰> 이용남(서울시 공원관리팀장) : "여자 화장실뿐만 아니라 수유실이나 장애인 화장실에도 설치를 하여서 보다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묻지 마 범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서울 25개 자치구가 관리하는 모든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한강시민공원 등 시 직영 화장실 730여 곳에도 비상벨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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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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