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새해 소망 가득” 2017 해돋이 명소
입력 2016.12.30 (12:42)
수정 2016.12.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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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어느덧 끝자락입니다.
새해 소망 가득 담아 첫 일출 보러 가실 계획 세우셨나요?
오늘 정보충전에서 숨겨진 전국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출하면 강원도 동해안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양양입니다.
바로 하조대인데요.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은거했던 곳으로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지어진 겁니다.
정자에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인데요,
바다 위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20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킨 노송.
그리고 푸른 바다가 있습니다.
노송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동해 위로 잔잔히 퍼집니다.
이번엔 서해바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인천 용유도 거잠포입니다.
<인터뷰> 김경숙(인천시 서구) : “인천 거잠포로 일출을 몇 년째 찍으러 왔었는데요. 오늘도 일출을 보러 나왔어요.”
이곳은 매랑도라는 섬 때문에 더 인깁니다.
생긴 모양이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고 불리는데요, 여기에 걸쳐 떠오르는 해돋이가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녹취> “저쪽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네요. 자, 찍습니다.”
매랑도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 앞에 절로 숙연해집니다.
<인터뷰> 손성순(인천시 부평구) : “거잠포의 해돋이 모습은 고래가 입을 딱 벌리고 해를 품은 모습이에요.”
고요한 산사에서의 일출은 어떨까요?
목탁 소리 아름다운, 경기도 용인의 한 사찰로 가봅니다.
<인터뷰> 홍현진(인천시 남동구) : “남은 한해 잘 보내고 내년에도 좋은 일 있으라고 기도도 할 겸 템플스테이 하러 왔습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새해 이루고 싶은 꿈을 소원지에 씁니다.
그리고 정자에 모여 물 위에 연꽃을 띄우면서 새해 무사 안녕도 기원합니다.
다음날 새벽 6시, 참가자들이 드디어 산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최병휘(경기도 수원시) :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일출을 볼 수 있다니까 마음이 굉장히 설렙니다.”
숨 잠시 고르니 벌써 어둠이 걷힙니다.
<녹취> “저기 뜬다. 해가 뜹니다.”
문수산 정기를 가득 담은 해가 그 찬란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눈앞에서 펼쳐진 황홀한 풍경에 감동은 더욱 큽니다.
<녹취> “산에서 일출도 보고요. 2017년도는 대박 날 것 같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일출 볼 수 있는 곳들 있습니다.
오늘은 안산으로 가볼까요?
<인터뷰> 문석진(서울시 서대문구 구청장) : “가까이에 있는 인왕산, 북한산의 모든 줄기가 잘 보입니다. 또한 멀리 한강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새해 일출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안산은 산세가 말안장 같다고 하죠.
등산로 초입은 나무 둘레길로 편하게 오를 수 있는데, 정상 직전은 가파른 돌길입니다.
바윗길을 따라 올라가면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안산 정상, 봉수대에 도착합니다.
하늘이 붉어지고 서울 하늘 위로도 힘차게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인터뷰> 박영진(서울시 마포구) : “가정이 편안하고 제가 소망하는 일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갑니다.
새 꿈을 가득 담은 2017년의 새로운 태양과 함께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어느덧 끝자락입니다.
새해 소망 가득 담아 첫 일출 보러 가실 계획 세우셨나요?
오늘 정보충전에서 숨겨진 전국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출하면 강원도 동해안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양양입니다.
바로 하조대인데요.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은거했던 곳으로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지어진 겁니다.
정자에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인데요,
바다 위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20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킨 노송.
그리고 푸른 바다가 있습니다.
노송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동해 위로 잔잔히 퍼집니다.
이번엔 서해바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인천 용유도 거잠포입니다.
<인터뷰> 김경숙(인천시 서구) : “인천 거잠포로 일출을 몇 년째 찍으러 왔었는데요. 오늘도 일출을 보러 나왔어요.”
이곳은 매랑도라는 섬 때문에 더 인깁니다.
생긴 모양이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고 불리는데요, 여기에 걸쳐 떠오르는 해돋이가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녹취> “저쪽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네요. 자, 찍습니다.”
매랑도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 앞에 절로 숙연해집니다.
<인터뷰> 손성순(인천시 부평구) : “거잠포의 해돋이 모습은 고래가 입을 딱 벌리고 해를 품은 모습이에요.”
고요한 산사에서의 일출은 어떨까요?
목탁 소리 아름다운, 경기도 용인의 한 사찰로 가봅니다.
<인터뷰> 홍현진(인천시 남동구) : “남은 한해 잘 보내고 내년에도 좋은 일 있으라고 기도도 할 겸 템플스테이 하러 왔습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새해 이루고 싶은 꿈을 소원지에 씁니다.
그리고 정자에 모여 물 위에 연꽃을 띄우면서 새해 무사 안녕도 기원합니다.
다음날 새벽 6시, 참가자들이 드디어 산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최병휘(경기도 수원시) :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일출을 볼 수 있다니까 마음이 굉장히 설렙니다.”
숨 잠시 고르니 벌써 어둠이 걷힙니다.
<녹취> “저기 뜬다. 해가 뜹니다.”
문수산 정기를 가득 담은 해가 그 찬란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눈앞에서 펼쳐진 황홀한 풍경에 감동은 더욱 큽니다.
<녹취> “산에서 일출도 보고요. 2017년도는 대박 날 것 같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일출 볼 수 있는 곳들 있습니다.
오늘은 안산으로 가볼까요?
<인터뷰> 문석진(서울시 서대문구 구청장) : “가까이에 있는 인왕산, 북한산의 모든 줄기가 잘 보입니다. 또한 멀리 한강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새해 일출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안산은 산세가 말안장 같다고 하죠.
등산로 초입은 나무 둘레길로 편하게 오를 수 있는데, 정상 직전은 가파른 돌길입니다.
바윗길을 따라 올라가면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안산 정상, 봉수대에 도착합니다.
하늘이 붉어지고 서울 하늘 위로도 힘차게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인터뷰> 박영진(서울시 마포구) : “가정이 편안하고 제가 소망하는 일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갑니다.
새 꿈을 가득 담은 2017년의 새로운 태양과 함께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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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충전] “새해 소망 가득” 2017 해돋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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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30 12:47:29
- 수정2016-12-30 12:54:32
<앵커 멘트>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어느덧 끝자락입니다.
새해 소망 가득 담아 첫 일출 보러 가실 계획 세우셨나요?
오늘 정보충전에서 숨겨진 전국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출하면 강원도 동해안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양양입니다.
바로 하조대인데요.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은거했던 곳으로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지어진 겁니다.
정자에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인데요,
바다 위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20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킨 노송.
그리고 푸른 바다가 있습니다.
노송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동해 위로 잔잔히 퍼집니다.
이번엔 서해바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인천 용유도 거잠포입니다.
<인터뷰> 김경숙(인천시 서구) : “인천 거잠포로 일출을 몇 년째 찍으러 왔었는데요. 오늘도 일출을 보러 나왔어요.”
이곳은 매랑도라는 섬 때문에 더 인깁니다.
생긴 모양이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고 불리는데요, 여기에 걸쳐 떠오르는 해돋이가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녹취> “저쪽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네요. 자, 찍습니다.”
매랑도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 앞에 절로 숙연해집니다.
<인터뷰> 손성순(인천시 부평구) : “거잠포의 해돋이 모습은 고래가 입을 딱 벌리고 해를 품은 모습이에요.”
고요한 산사에서의 일출은 어떨까요?
목탁 소리 아름다운, 경기도 용인의 한 사찰로 가봅니다.
<인터뷰> 홍현진(인천시 남동구) : “남은 한해 잘 보내고 내년에도 좋은 일 있으라고 기도도 할 겸 템플스테이 하러 왔습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새해 이루고 싶은 꿈을 소원지에 씁니다.
그리고 정자에 모여 물 위에 연꽃을 띄우면서 새해 무사 안녕도 기원합니다.
다음날 새벽 6시, 참가자들이 드디어 산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최병휘(경기도 수원시) :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일출을 볼 수 있다니까 마음이 굉장히 설렙니다.”
숨 잠시 고르니 벌써 어둠이 걷힙니다.
<녹취> “저기 뜬다. 해가 뜹니다.”
문수산 정기를 가득 담은 해가 그 찬란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눈앞에서 펼쳐진 황홀한 풍경에 감동은 더욱 큽니다.
<녹취> “산에서 일출도 보고요. 2017년도는 대박 날 것 같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일출 볼 수 있는 곳들 있습니다.
오늘은 안산으로 가볼까요?
<인터뷰> 문석진(서울시 서대문구 구청장) : “가까이에 있는 인왕산, 북한산의 모든 줄기가 잘 보입니다. 또한 멀리 한강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새해 일출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안산은 산세가 말안장 같다고 하죠.
등산로 초입은 나무 둘레길로 편하게 오를 수 있는데, 정상 직전은 가파른 돌길입니다.
바윗길을 따라 올라가면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안산 정상, 봉수대에 도착합니다.
하늘이 붉어지고 서울 하늘 위로도 힘차게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인터뷰> 박영진(서울시 마포구) : “가정이 편안하고 제가 소망하는 일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갑니다.
새 꿈을 가득 담은 2017년의 새로운 태양과 함께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어느덧 끝자락입니다.
새해 소망 가득 담아 첫 일출 보러 가실 계획 세우셨나요?
오늘 정보충전에서 숨겨진 전국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출하면 강원도 동해안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양양입니다.
바로 하조대인데요.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은거했던 곳으로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지어진 겁니다.
정자에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인데요,
바다 위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20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킨 노송.
그리고 푸른 바다가 있습니다.
노송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동해 위로 잔잔히 퍼집니다.
이번엔 서해바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인천 용유도 거잠포입니다.
<인터뷰> 김경숙(인천시 서구) : “인천 거잠포로 일출을 몇 년째 찍으러 왔었는데요. 오늘도 일출을 보러 나왔어요.”
이곳은 매랑도라는 섬 때문에 더 인깁니다.
생긴 모양이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고 불리는데요, 여기에 걸쳐 떠오르는 해돋이가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녹취> “저쪽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네요. 자, 찍습니다.”
매랑도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 앞에 절로 숙연해집니다.
<인터뷰> 손성순(인천시 부평구) : “거잠포의 해돋이 모습은 고래가 입을 딱 벌리고 해를 품은 모습이에요.”
고요한 산사에서의 일출은 어떨까요?
목탁 소리 아름다운, 경기도 용인의 한 사찰로 가봅니다.
<인터뷰> 홍현진(인천시 남동구) : “남은 한해 잘 보내고 내년에도 좋은 일 있으라고 기도도 할 겸 템플스테이 하러 왔습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새해 이루고 싶은 꿈을 소원지에 씁니다.
그리고 정자에 모여 물 위에 연꽃을 띄우면서 새해 무사 안녕도 기원합니다.
다음날 새벽 6시, 참가자들이 드디어 산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최병휘(경기도 수원시) :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일출을 볼 수 있다니까 마음이 굉장히 설렙니다.”
숨 잠시 고르니 벌써 어둠이 걷힙니다.
<녹취> “저기 뜬다. 해가 뜹니다.”
문수산 정기를 가득 담은 해가 그 찬란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눈앞에서 펼쳐진 황홀한 풍경에 감동은 더욱 큽니다.
<녹취> “산에서 일출도 보고요. 2017년도는 대박 날 것 같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일출 볼 수 있는 곳들 있습니다.
오늘은 안산으로 가볼까요?
<인터뷰> 문석진(서울시 서대문구 구청장) : “가까이에 있는 인왕산, 북한산의 모든 줄기가 잘 보입니다. 또한 멀리 한강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새해 일출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안산은 산세가 말안장 같다고 하죠.
등산로 초입은 나무 둘레길로 편하게 오를 수 있는데, 정상 직전은 가파른 돌길입니다.
바윗길을 따라 올라가면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안산 정상, 봉수대에 도착합니다.
하늘이 붉어지고 서울 하늘 위로도 힘차게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인터뷰> 박영진(서울시 마포구) : “가정이 편안하고 제가 소망하는 일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갑니다.
새 꿈을 가득 담은 2017년의 새로운 태양과 함께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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