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촛불집회 ‘송박영신’…맞불집회도 열려

입력 2016.12.31 (18:58) 수정 2016.12.3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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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10번째 촛불 집회가 조금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집회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함께 자정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집회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올해 마지막날인 오늘 10번째 촛불집회가 지금 막 시작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집회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송박영신'을 주제로 가수들의 공연 형식 등으로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동반 퇴진,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조기 인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본 집회가 끝난 밤 9시부터 참가자들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합니다.

이어 보신각 앞으로 이동해 제야의 종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어서 집회는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은 오늘 집회 참석 인원이 110만 명을 넘어서면, 지난 10월 1차 집회부터 누적 참가 인원이 천만 명을 기록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박사모 등을 중심으로 한 맞불 집회도 서울 대한문 앞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극기 등을 든 참가자들은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30개 중대 만 8천4백여 명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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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차 촛불집회 ‘송박영신’…맞불집회도 열려
    • 입력 2016-12-31 19:01:02
    • 수정2016-12-31 1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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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10번째 촛불 집회가 조금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집회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함께 자정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집회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올해 마지막날인 오늘 10번째 촛불집회가 지금 막 시작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집회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송박영신'을 주제로 가수들의 공연 형식 등으로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동반 퇴진,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조기 인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본 집회가 끝난 밤 9시부터 참가자들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합니다.

이어 보신각 앞으로 이동해 제야의 종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어서 집회는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은 오늘 집회 참석 인원이 110만 명을 넘어서면, 지난 10월 1차 집회부터 누적 참가 인원이 천만 명을 기록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박사모 등을 중심으로 한 맞불 집회도 서울 대한문 앞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극기 등을 든 참가자들은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30개 중대 만 8천4백여 명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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