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IT 업계 순익 1위

입력 2002.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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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1분기에 이어서 2분기에도 분야 최고 기업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을 제치고 세계 IT업계 순이익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매출 9조 9400억원에 1조 92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반도체 D램값 하락에 환율불안이라는 악재로 고전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1분기 실적을 또다시 갱신한 것입니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전체도 19조 8000억원의 매출에 3조 8000억원의 순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은 반도체와 TFT-LCD 그리고 디지털TV와 휴대전화 등 주력 품목들이 고르게 영업이익을 냈기 때문입니다.
⊙주우식(삼성전자 상무): 꾸준히 구조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제품경쟁력 또 비용 측면에서의 경쟁력, 또 기술경쟁력 등이 있기 때문에 타기업들을 앞서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기자: 1조 9000억원이 넘는 올 2분기 순익은 세계 최고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 등을 앞서는 세계 1위의 실적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그룹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인피니온이 적자를 기록한 것과도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석표(증권 애널리스트):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과 골고루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춘 것이 주요인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D램값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플래쉬 메모리 등 고부가 품목의 생산을 늘리는 방법으로 올 하반기에도 경영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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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세계 IT 업계 순익 1위
    • 입력 2002-07-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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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1분기에 이어서 2분기에도 분야 최고 기업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을 제치고 세계 IT업계 순이익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매출 9조 9400억원에 1조 92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반도체 D램값 하락에 환율불안이라는 악재로 고전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1분기 실적을 또다시 갱신한 것입니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전체도 19조 8000억원의 매출에 3조 8000억원의 순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은 반도체와 TFT-LCD 그리고 디지털TV와 휴대전화 등 주력 품목들이 고르게 영업이익을 냈기 때문입니다. ⊙주우식(삼성전자 상무): 꾸준히 구조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제품경쟁력 또 비용 측면에서의 경쟁력, 또 기술경쟁력 등이 있기 때문에 타기업들을 앞서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기자: 1조 9000억원이 넘는 올 2분기 순익은 세계 최고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 등을 앞서는 세계 1위의 실적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그룹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인피니온이 적자를 기록한 것과도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석표(증권 애널리스트):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과 골고루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춘 것이 주요인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D램값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플래쉬 메모리 등 고부가 품목의 생산을 늘리는 방법으로 올 하반기에도 경영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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