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테러 긴장속 새해맞이 행사

입력 2017.01.01 (12:05) 수정 2017.01.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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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도 새해 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테러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치러졌는데요.

터키 이스탄불에선 새해 첫날부터 총격 테러가 발생해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Happy New Year!"

2017년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수천 명의 홍콩주민과 관광객들은 한 목소리로 새해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녹취> "3, 2, 1."

각자의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띄워 보냅니다.

저마다 바라른 것은 다르지만 모두가 이뤄지길 희망해 봅니다.

<녹취> 무라야마 야스시(도쿄 시민) : "올해는 가족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타이완 최고층 빌딩에서도,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에서도 형형색색의 불꽃과 함께 지구촌은 힘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테러가 잇따른 유럽에서는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행사장에는 트럭테러에 대비해 콘크리트 장벽이 설치되고 경찰의 검문검색도 더 철저해졌습니다.

지난해 크고작은 테러가 잇따랐던 터키 이스탄불에선 새해 첫날부터 총격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새해맞이 파티가 열리던 나이트클럽에서 무장 괴한들에 의한 총격이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아직 공격 배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공격이 테러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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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테러 긴장속 새해맞이 행사
    • 입력 2017-01-01 12:07:01
    • 수정2017-01-01 13: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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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도 새해 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테러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치러졌는데요.

터키 이스탄불에선 새해 첫날부터 총격 테러가 발생해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Happy New Year!"

2017년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수천 명의 홍콩주민과 관광객들은 한 목소리로 새해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녹취> "3, 2, 1."

각자의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띄워 보냅니다.

저마다 바라른 것은 다르지만 모두가 이뤄지길 희망해 봅니다.

<녹취> 무라야마 야스시(도쿄 시민) : "올해는 가족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타이완 최고층 빌딩에서도,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에서도 형형색색의 불꽃과 함께 지구촌은 힘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테러가 잇따른 유럽에서는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행사장에는 트럭테러에 대비해 콘크리트 장벽이 설치되고 경찰의 검문검색도 더 철저해졌습니다.

지난해 크고작은 테러가 잇따랐던 터키 이스탄불에선 새해 첫날부터 총격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새해맞이 파티가 열리던 나이트클럽에서 무장 괴한들에 의한 총격이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아직 공격 배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공격이 테러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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