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행복·번영”…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입력 2017.01.01 (21:38) 수정 2017.01.0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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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첫날, 보다 나은 한 해를 기원하며 소망과 다짐을 가슴에 새긴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 보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새해 첫날, 시민들의 표정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에선 새해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묻어납니다.

묵은해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힘찬 발걸음에서 느껴지는데요.

새해를 맞는 시민들 저마다 어떤 꿈과 희망을 품고 있을 지, 들어봤습니다.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의 새해 바람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입니다.

<인터뷰> 이완희(환경미화원) : "가족들 건강하고요, 우리 아이들 올해보다 더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죠."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은 좀 더 나은 근무 환경이 새해 소망입니다.

<인터뷰> 김영진(서울 서초소방서 현장대응반) :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큼 다가온 백세 시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60대 시민의 바람은 무엇보다 건강입니다.

<인터뷰> 윤문영(영화관 시니어 도움지기) : "뭄이 건강해서 이 회사를 잘 근무했는데 내년에도 지금만큼 건강해서 지속적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고요."

새해 경제 사정이 나아졌으면 하는 기대도 나옵니다.

<녹취> 김영한(꽃집 운영) : "작년 같은 경우에는 (주문) 취소되는 이런 것도 많이 있었고 새해에는 진짜 장사가 잘 돼서 웃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달걀 판매상은 AI 대란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녹취> 최성일(달걀 가게 운영) : "보세요. 우리 참. 황당합니다. 다 비어 있는 상태에서 3주째 달걀이 안들어오고 있어요. 새해에는 이런 병 안 돌게끔 신경 써주세요."

2017년 새해, 시민들은 이런 소박한 소망들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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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행복·번영”…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 입력 2017-01-01 21:43:41
    • 수정2017-01-01 2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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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첫날, 보다 나은 한 해를 기원하며 소망과 다짐을 가슴에 새긴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 보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새해 첫날, 시민들의 표정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에선 새해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묻어납니다.

묵은해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힘찬 발걸음에서 느껴지는데요.

새해를 맞는 시민들 저마다 어떤 꿈과 희망을 품고 있을 지, 들어봤습니다.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의 새해 바람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입니다.

<인터뷰> 이완희(환경미화원) : "가족들 건강하고요, 우리 아이들 올해보다 더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죠."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은 좀 더 나은 근무 환경이 새해 소망입니다.

<인터뷰> 김영진(서울 서초소방서 현장대응반) :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큼 다가온 백세 시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60대 시민의 바람은 무엇보다 건강입니다.

<인터뷰> 윤문영(영화관 시니어 도움지기) : "뭄이 건강해서 이 회사를 잘 근무했는데 내년에도 지금만큼 건강해서 지속적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고요."

새해 경제 사정이 나아졌으면 하는 기대도 나옵니다.

<녹취> 김영한(꽃집 운영) : "작년 같은 경우에는 (주문) 취소되는 이런 것도 많이 있었고 새해에는 진짜 장사가 잘 돼서 웃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달걀 판매상은 AI 대란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녹취> 최성일(달걀 가게 운영) : "보세요. 우리 참. 황당합니다. 다 비어 있는 상태에서 3주째 달걀이 안들어오고 있어요. 새해에는 이런 병 안 돌게끔 신경 써주세요."

2017년 새해, 시민들은 이런 소박한 소망들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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