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패권 경쟁’ 본격화

입력 2017.01.01 (21:44) 수정 2017.01.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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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베이징으로 가겠습니다.

오세균 특파원! 중국은 최근 강력한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올해 중국은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리포트>

저는 베이징의 심장부 천안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천안문 광장 오른편에 인민대회당이 있는데요.

오는 3월 여기서 열리는 양회를 통해 시진핑 지도부는 집권 1기를 결산하고 집권 2기를 준비하게 됩니다.

이미 중국 내부에서 핵심지도자로서 권력을 강화한 시 주석은 올해 세계 G2로서 중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려 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나의 중국 원칙과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 타협보다는 공세적인 대외 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트럼프의 등장으로 미국 주도의 경제블럭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경제질서의 주도권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은 트럼프의 미국에 맞서 세계 패권 경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중국이 항공모함 랴오닝호를 서태평양까지 보내고 실탄 훈련까지 공개하는 것은 미국에 결코 밀리지 않겠다는 중국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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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시진핑 ‘패권 경쟁’ 본격화
    • 입력 2017-01-01 21:47:51
    • 수정2017-01-01 23:07:07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은 베이징으로 가겠습니다.

오세균 특파원! 중국은 최근 강력한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올해 중국은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리포트>

저는 베이징의 심장부 천안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천안문 광장 오른편에 인민대회당이 있는데요.

오는 3월 여기서 열리는 양회를 통해 시진핑 지도부는 집권 1기를 결산하고 집권 2기를 준비하게 됩니다.

이미 중국 내부에서 핵심지도자로서 권력을 강화한 시 주석은 올해 세계 G2로서 중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려 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나의 중국 원칙과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 타협보다는 공세적인 대외 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트럼프의 등장으로 미국 주도의 경제블럭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경제질서의 주도권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은 트럼프의 미국에 맞서 세계 패권 경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중국이 항공모함 랴오닝호를 서태평양까지 보내고 실탄 훈련까지 공개하는 것은 미국에 결코 밀리지 않겠다는 중국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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