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가해자 보험료 더 올린다

입력 2017.01.02 (06:46) 수정 2017.01.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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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3월부터 자동차 사고 때 과실이 큰 가해자의 보험료가 더 오르는 방식으로 자동차보험료 할증 체계가 바뀌게 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사고가 나면 책임이 크든 작든, 그간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보험료가 다음해 똑같이 올랐습니다.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이 자동차보험료 할증 체계가 오는 3월부터 개선됩니다.

과실 비율에 따라 보험료 할증 폭에 차등을 두는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피해자 할증 폭이 지금보다 현저하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보험사는 한쪽의 과실이 커도 과실 비율이 아니라 사고 건수에 따라 보험료 할증을 적용해 왔습니다.

무자격자의 불법 의약품 조제를 막고 소비자의 오인을 방지하기 위해 약사 명찰 패용 의무화가 시행됐습니다.

약사나 실습생, 일반 종업원인지를 소비자가 구분할 수 있도록, 각자 직무와 이름이 표시된 명찰을 부착해야 합니다.

특히 약사가 아닌 일반 종업원들은 약사로 오인될 수 있는 명찰을 달지 않도록 했습니다.

유통업체들이 설 선물 세트 판매를 본격화합니다.

특히 올해 설은 청탁금지법 시행 뒤 맞는 첫 명절이라, 한우 대신 돼지고기 선물세트가 등장하는 등 5만원 이하의 선물 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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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가해자 보험료 더 올린다
    • 입력 2017-01-02 06:49:26
    • 수정2017-01-02 0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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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3월부터 자동차 사고 때 과실이 큰 가해자의 보험료가 더 오르는 방식으로 자동차보험료 할증 체계가 바뀌게 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사고가 나면 책임이 크든 작든, 그간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보험료가 다음해 똑같이 올랐습니다.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이 자동차보험료 할증 체계가 오는 3월부터 개선됩니다.

과실 비율에 따라 보험료 할증 폭에 차등을 두는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피해자 할증 폭이 지금보다 현저하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보험사는 한쪽의 과실이 커도 과실 비율이 아니라 사고 건수에 따라 보험료 할증을 적용해 왔습니다.

무자격자의 불법 의약품 조제를 막고 소비자의 오인을 방지하기 위해 약사 명찰 패용 의무화가 시행됐습니다.

약사나 실습생, 일반 종업원인지를 소비자가 구분할 수 있도록, 각자 직무와 이름이 표시된 명찰을 부착해야 합니다.

특히 약사가 아닌 일반 종업원들은 약사로 오인될 수 있는 명찰을 달지 않도록 했습니다.

유통업체들이 설 선물 세트 판매를 본격화합니다.

특히 올해 설은 청탁금지법 시행 뒤 맞는 첫 명절이라, 한우 대신 돼지고기 선물세트가 등장하는 등 5만원 이하의 선물 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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