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상수도관 파열…만여 가구 단수 불편
입력 2017.01.02 (19:19)
수정 2017.0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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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시작부터 부산에서는 대형 상수도관 파열사고가 잇따라 통행 제한과 단수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 담벼락 옆 인도가 폭격을 맞은 듯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인도 아래 묻혀있던 지름 4백밀리미터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인도 아래 묻혀있던 관이 터지면서 지반이 1미터 정도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아침 7시쯤.
새해 첫 출근날 인근 4천 6백여 가구는 물 공급이 끊겨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가정 일상생활이 불편하죠. 물이 안나오니까. 화장실도 못가고. 씻어야되는데 직장도못가고"
어젯밤에도 상수도관 파열 사고로 도심 왕복 7차선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인근 6천 7백여 가구에 물 공급이 끊겼고 출근 시간 4개 차로가 통제돼 교통혼잡도 빚어졌습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가 난 두 곳 모두 화물차 통행이 잦은 곳이어서 도로에 누적된 하중과 진동이 상수도관 파열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같은 교통하중으로 인한 부산지역 상수도관 파손 사고는 62건.
한 달 평균 5건밖에 발생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벽두부터 2건이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새해 시작부터 부산에서는 대형 상수도관 파열사고가 잇따라 통행 제한과 단수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 담벼락 옆 인도가 폭격을 맞은 듯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인도 아래 묻혀있던 지름 4백밀리미터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인도 아래 묻혀있던 관이 터지면서 지반이 1미터 정도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아침 7시쯤.
새해 첫 출근날 인근 4천 6백여 가구는 물 공급이 끊겨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가정 일상생활이 불편하죠. 물이 안나오니까. 화장실도 못가고. 씻어야되는데 직장도못가고"
어젯밤에도 상수도관 파열 사고로 도심 왕복 7차선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인근 6천 7백여 가구에 물 공급이 끊겼고 출근 시간 4개 차로가 통제돼 교통혼잡도 빚어졌습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가 난 두 곳 모두 화물차 통행이 잦은 곳이어서 도로에 누적된 하중과 진동이 상수도관 파열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같은 교통하중으로 인한 부산지역 상수도관 파손 사고는 62건.
한 달 평균 5건밖에 발생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벽두부터 2건이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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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상수도관 파열…만여 가구 단수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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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2 19:21:29
- 수정2017-01-03 10:21:18
<앵커 멘트>
새해 시작부터 부산에서는 대형 상수도관 파열사고가 잇따라 통행 제한과 단수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 담벼락 옆 인도가 폭격을 맞은 듯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인도 아래 묻혀있던 지름 4백밀리미터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인도 아래 묻혀있던 관이 터지면서 지반이 1미터 정도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아침 7시쯤.
새해 첫 출근날 인근 4천 6백여 가구는 물 공급이 끊겨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가정 일상생활이 불편하죠. 물이 안나오니까. 화장실도 못가고. 씻어야되는데 직장도못가고"
어젯밤에도 상수도관 파열 사고로 도심 왕복 7차선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인근 6천 7백여 가구에 물 공급이 끊겼고 출근 시간 4개 차로가 통제돼 교통혼잡도 빚어졌습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가 난 두 곳 모두 화물차 통행이 잦은 곳이어서 도로에 누적된 하중과 진동이 상수도관 파열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같은 교통하중으로 인한 부산지역 상수도관 파손 사고는 62건.
한 달 평균 5건밖에 발생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벽두부터 2건이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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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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