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도소 폭동…최소 60명 사망

입력 2017.01.03 (12:26) 수정 2017.01.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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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이 일어나 적어도 60명의 수감자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동은 교도소내 두 범죄조직간 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전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의 한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폭동은 17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주 정부는 이번 폭동으로 수감자 60여명이 살해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 시신은 교도소 밖으로 버려졌다고 전했습니다.

폭동은 교도소에서 두 대형 범죄조직간에 벌어진 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동 과정에서 혼란한 틈을 타 일부 수감자는 탈옥했으며, 경찰은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녹취> 세르지오 폰테(아마조나스주 보안 책임자) : "수감자들의 탈옥이 있었는데, 규모는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수감자 가족들은 수감자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도소에 몰려들었습니다.

<녹취> 수감자 가족 : "교도소에 있는 아들의 상태가 어떤지 알고 싶어요."

브라질 교도소에서는 과밀 수용 등 열악한 환경과 범죄조직간 주도권 싸움 등으로 폭동이 빈번한게 일어나고 있지만 당국의 관리와 대처는 허술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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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교도소 폭동…최소 60명 사망
    • 입력 2017-01-03 12:29:59
    • 수정2017-01-03 13:35:34
    뉴스 12
<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이 일어나 적어도 60명의 수감자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동은 교도소내 두 범죄조직간 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전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의 한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폭동은 17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주 정부는 이번 폭동으로 수감자 60여명이 살해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 시신은 교도소 밖으로 버려졌다고 전했습니다.

폭동은 교도소에서 두 대형 범죄조직간에 벌어진 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동 과정에서 혼란한 틈을 타 일부 수감자는 탈옥했으며, 경찰은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녹취> 세르지오 폰테(아마조나스주 보안 책임자) : "수감자들의 탈옥이 있었는데, 규모는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수감자 가족들은 수감자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도소에 몰려들었습니다.

<녹취> 수감자 가족 : "교도소에 있는 아들의 상태가 어떤지 알고 싶어요."

브라질 교도소에서는 과밀 수용 등 열악한 환경과 범죄조직간 주도권 싸움 등으로 폭동이 빈번한게 일어나고 있지만 당국의 관리와 대처는 허술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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