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블랙리스트 관련 ‘국정원 문건’ 첫 확인
입력 2017.01.05 (07:17)
수정 2017.01.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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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문건에는 좌편향 문화 재단의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국가 보조금 삭감 등 불이익을 줘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장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입니다.
'시도 문화재단의 좌편향·일탈 행태 시정 필요'란 제목의 두 쪽짜리 대외비 문서입니다.
이 문건에는 일부 문화재단의 좌편향·독단적 운영으로 지역사회 이념이 오염되고, 문화 융성 추진에 방해된다면서 구체적 관리 방안이 제시됩니다.
감사원이나 문체부가 운영 실태를 점검하면서 보조금 삭감·형사처벌 조치 등 정상화를 견인하고, 언론 등의 도움을 얻어 좌편향과 예산낭비 행태를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 문건의 양식을 봤을 때 국정원에서 만든 문건이 확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국회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법원장 동향 보고 문건과 그 형태가 똑같습니다.
위조방지 표시인 워터마크가 중앙의 큰 글씨와 모서리의 작은 글씨로 나타나는 형식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다른 정부 부처에 거의 사라진 국한문 혼용체로 작성된 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명조체로 작성하다 주요 단어는 고딕체로 강조한 점도 동일합니다.
특검은 이 문건 작성 경위와 유통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정원 관계자들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문건에는 좌편향 문화 재단의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국가 보조금 삭감 등 불이익을 줘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장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입니다.
'시도 문화재단의 좌편향·일탈 행태 시정 필요'란 제목의 두 쪽짜리 대외비 문서입니다.
이 문건에는 일부 문화재단의 좌편향·독단적 운영으로 지역사회 이념이 오염되고, 문화 융성 추진에 방해된다면서 구체적 관리 방안이 제시됩니다.
감사원이나 문체부가 운영 실태를 점검하면서 보조금 삭감·형사처벌 조치 등 정상화를 견인하고, 언론 등의 도움을 얻어 좌편향과 예산낭비 행태를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 문건의 양식을 봤을 때 국정원에서 만든 문건이 확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국회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법원장 동향 보고 문건과 그 형태가 똑같습니다.
위조방지 표시인 워터마크가 중앙의 큰 글씨와 모서리의 작은 글씨로 나타나는 형식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다른 정부 부처에 거의 사라진 국한문 혼용체로 작성된 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명조체로 작성하다 주요 단어는 고딕체로 강조한 점도 동일합니다.
특검은 이 문건 작성 경위와 유통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정원 관계자들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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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05 08: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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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문건에는 좌편향 문화 재단의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국가 보조금 삭감 등 불이익을 줘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장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입니다.
'시도 문화재단의 좌편향·일탈 행태 시정 필요'란 제목의 두 쪽짜리 대외비 문서입니다.
이 문건에는 일부 문화재단의 좌편향·독단적 운영으로 지역사회 이념이 오염되고, 문화 융성 추진에 방해된다면서 구체적 관리 방안이 제시됩니다.
감사원이나 문체부가 운영 실태를 점검하면서 보조금 삭감·형사처벌 조치 등 정상화를 견인하고, 언론 등의 도움을 얻어 좌편향과 예산낭비 행태를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 문건의 양식을 봤을 때 국정원에서 만든 문건이 확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국회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법원장 동향 보고 문건과 그 형태가 똑같습니다.
위조방지 표시인 워터마크가 중앙의 큰 글씨와 모서리의 작은 글씨로 나타나는 형식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다른 정부 부처에 거의 사라진 국한문 혼용체로 작성된 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명조체로 작성하다 주요 단어는 고딕체로 강조한 점도 동일합니다.
특검은 이 문건 작성 경위와 유통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정원 관계자들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문건에는 좌편향 문화 재단의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국가 보조금 삭감 등 불이익을 줘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장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입니다.
'시도 문화재단의 좌편향·일탈 행태 시정 필요'란 제목의 두 쪽짜리 대외비 문서입니다.
이 문건에는 일부 문화재단의 좌편향·독단적 운영으로 지역사회 이념이 오염되고, 문화 융성 추진에 방해된다면서 구체적 관리 방안이 제시됩니다.
감사원이나 문체부가 운영 실태를 점검하면서 보조금 삭감·형사처벌 조치 등 정상화를 견인하고, 언론 등의 도움을 얻어 좌편향과 예산낭비 행태를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 문건의 양식을 봤을 때 국정원에서 만든 문건이 확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국회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법원장 동향 보고 문건과 그 형태가 똑같습니다.
위조방지 표시인 워터마크가 중앙의 큰 글씨와 모서리의 작은 글씨로 나타나는 형식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다른 정부 부처에 거의 사라진 국한문 혼용체로 작성된 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명조체로 작성하다 주요 단어는 고딕체로 강조한 점도 동일합니다.
특검은 이 문건 작성 경위와 유통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정원 관계자들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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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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