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문건’ 주 내용 “지자체 문화재단 좌편향”
입력 2017.01.05 (07:19)
수정 2017.01.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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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에는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의 좌편향성을 지적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주로 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지역의 정치 편향성이 거론됐습니다.
이어서 오현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며 지난 2013년 8월 열린 평창 비엔날레.
허술한 준비와 홍보부족으로 관람객 유치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문건에는 행사 실패의 원인으로 진보 성향의 문화단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의 역량 부족을 꼽았습니다.
강원문화재단이 행사 주관을 민예총에 맡겨 부실 개최와 좌편향적 지원을 해 비난을 초래했다고 지적과, 전국 12개 지자체에 있는 문화재단이 이념편향적 이사진을 구성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이 월북 음악가 정율성 씨의 추모음악제를 지원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서울문화재단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대표를 지낸 김정헌 씨가 이사장이 되고, 좌성향 인물 5명이 이사진에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로 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지역입니다.
<녹취> 지자체 문화재단 관계자(음성변조) : "색깔이나 이런 거에 맞춰가지고 좌편향이다 우편향이다 이런 쪽으로 맞춰서 지원하는 사례는 있을 수가 없는 부분이거든요."
특검은 국정원이 지자체 산하 문화재단을 사찰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에는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의 좌편향성을 지적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주로 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지역의 정치 편향성이 거론됐습니다.
이어서 오현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며 지난 2013년 8월 열린 평창 비엔날레.
허술한 준비와 홍보부족으로 관람객 유치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문건에는 행사 실패의 원인으로 진보 성향의 문화단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의 역량 부족을 꼽았습니다.
강원문화재단이 행사 주관을 민예총에 맡겨 부실 개최와 좌편향적 지원을 해 비난을 초래했다고 지적과, 전국 12개 지자체에 있는 문화재단이 이념편향적 이사진을 구성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이 월북 음악가 정율성 씨의 추모음악제를 지원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서울문화재단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대표를 지낸 김정헌 씨가 이사장이 되고, 좌성향 인물 5명이 이사진에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로 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지역입니다.
<녹취> 지자체 문화재단 관계자(음성변조) : "색깔이나 이런 거에 맞춰가지고 좌편향이다 우편향이다 이런 쪽으로 맞춰서 지원하는 사례는 있을 수가 없는 부분이거든요."
특검은 국정원이 지자체 산하 문화재단을 사찰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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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문건’ 주 내용 “지자체 문화재단 좌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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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5 07:25:03
- 수정2017-01-05 07: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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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에는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의 좌편향성을 지적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주로 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지역의 정치 편향성이 거론됐습니다.
이어서 오현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며 지난 2013년 8월 열린 평창 비엔날레.
허술한 준비와 홍보부족으로 관람객 유치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문건에는 행사 실패의 원인으로 진보 성향의 문화단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의 역량 부족을 꼽았습니다.
강원문화재단이 행사 주관을 민예총에 맡겨 부실 개최와 좌편향적 지원을 해 비난을 초래했다고 지적과, 전국 12개 지자체에 있는 문화재단이 이념편향적 이사진을 구성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이 월북 음악가 정율성 씨의 추모음악제를 지원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서울문화재단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대표를 지낸 김정헌 씨가 이사장이 되고, 좌성향 인물 5명이 이사진에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로 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지역입니다.
<녹취> 지자체 문화재단 관계자(음성변조) : "색깔이나 이런 거에 맞춰가지고 좌편향이다 우편향이다 이런 쪽으로 맞춰서 지원하는 사례는 있을 수가 없는 부분이거든요."
특검은 국정원이 지자체 산하 문화재단을 사찰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에는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의 좌편향성을 지적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주로 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지역의 정치 편향성이 거론됐습니다.
이어서 오현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며 지난 2013년 8월 열린 평창 비엔날레.
허술한 준비와 홍보부족으로 관람객 유치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문건에는 행사 실패의 원인으로 진보 성향의 문화단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의 역량 부족을 꼽았습니다.
강원문화재단이 행사 주관을 민예총에 맡겨 부실 개최와 좌편향적 지원을 해 비난을 초래했다고 지적과, 전국 12개 지자체에 있는 문화재단이 이념편향적 이사진을 구성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이 월북 음악가 정율성 씨의 추모음악제를 지원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서울문화재단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대표를 지낸 김정헌 씨가 이사장이 되고, 좌성향 인물 5명이 이사진에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로 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지역입니다.
<녹취> 지자체 문화재단 관계자(음성변조) : "색깔이나 이런 거에 맞춰가지고 좌편향이다 우편향이다 이런 쪽으로 맞춰서 지원하는 사례는 있을 수가 없는 부분이거든요."
특검은 국정원이 지자체 산하 문화재단을 사찰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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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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