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할머니 아시나요?…‘무릎 교육’ 일석이조
입력 2017.01.05 (19:29)
수정 2017.01.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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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할머니가 아이들을 무릎 위에 앉혀놓고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던 전통은,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던 교육 방식이기도 한데요.
할머니들의 이런 무릎교육 봉사활동이 인성교육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집에 방문한 '이야기 할머니'.
오늘은 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녹취> 정연길(이야기 할머니) : "밖에 나가는 것보다 안에서 책 읽는 게 더 좋은 걸 어떡합니까..."
진지한 표정으로 선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은, 할머니를 통해 삶의 지혜와 바른 인성을 배웁니다.
<인터뷰> 김도희(방학1동 어린이집) : "세종대왕 이야기 들으니까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 정하준(방학1동 어린이집) : "할머니가 안 오면 계속 잘 때마다 (할머니) 생각이 떠올라요."
<녹취> "어이구 사랑해..."
할머니와의 따뜻한 스킨십은 풍부한 정서 함양으로도 연결됩니다.
<인터뷰> 오다솔(선생님) : "정도 많이 생기고 할머니와 유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올해로 9년째,
이야기 구연과 유아 인성 교육 등의 과정을 거친 2천여 명의 어르신 봉사자들이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데, 지원 경쟁률은 서울의 경우 무려 45대 1에 이릅니다.
<인터뷰> 장연길(이야기 할머니) : "너무 곱게 늙어간다, 그런 소리를 듣게 되고요. 또 제가 아이들하고 있다보니까 활력이 느껴져요."
할머니를 통한 '무릎 교육'은 핵가족 시대 아이들에겐 바른 인성과 풍부한 정서를, 노후 세대엔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할머니가 아이들을 무릎 위에 앉혀놓고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던 전통은,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던 교육 방식이기도 한데요.
할머니들의 이런 무릎교육 봉사활동이 인성교육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집에 방문한 '이야기 할머니'.
오늘은 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녹취> 정연길(이야기 할머니) : "밖에 나가는 것보다 안에서 책 읽는 게 더 좋은 걸 어떡합니까..."
진지한 표정으로 선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은, 할머니를 통해 삶의 지혜와 바른 인성을 배웁니다.
<인터뷰> 김도희(방학1동 어린이집) : "세종대왕 이야기 들으니까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 정하준(방학1동 어린이집) : "할머니가 안 오면 계속 잘 때마다 (할머니) 생각이 떠올라요."
<녹취> "어이구 사랑해..."
할머니와의 따뜻한 스킨십은 풍부한 정서 함양으로도 연결됩니다.
<인터뷰> 오다솔(선생님) : "정도 많이 생기고 할머니와 유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올해로 9년째,
이야기 구연과 유아 인성 교육 등의 과정을 거친 2천여 명의 어르신 봉사자들이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데, 지원 경쟁률은 서울의 경우 무려 45대 1에 이릅니다.
<인터뷰> 장연길(이야기 할머니) : "너무 곱게 늙어간다, 그런 소리를 듣게 되고요. 또 제가 아이들하고 있다보니까 활력이 느껴져요."
할머니를 통한 '무릎 교육'은 핵가족 시대 아이들에겐 바른 인성과 풍부한 정서를, 노후 세대엔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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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할머니 아시나요?…‘무릎 교육’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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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5 19:32:06
- 수정2017-01-05 20:13:23
<앵커 멘트>
할머니가 아이들을 무릎 위에 앉혀놓고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던 전통은,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던 교육 방식이기도 한데요.
할머니들의 이런 무릎교육 봉사활동이 인성교육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집에 방문한 '이야기 할머니'.
오늘은 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녹취> 정연길(이야기 할머니) : "밖에 나가는 것보다 안에서 책 읽는 게 더 좋은 걸 어떡합니까..."
진지한 표정으로 선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은, 할머니를 통해 삶의 지혜와 바른 인성을 배웁니다.
<인터뷰> 김도희(방학1동 어린이집) : "세종대왕 이야기 들으니까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 정하준(방학1동 어린이집) : "할머니가 안 오면 계속 잘 때마다 (할머니) 생각이 떠올라요."
<녹취> "어이구 사랑해..."
할머니와의 따뜻한 스킨십은 풍부한 정서 함양으로도 연결됩니다.
<인터뷰> 오다솔(선생님) : "정도 많이 생기고 할머니와 유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올해로 9년째,
이야기 구연과 유아 인성 교육 등의 과정을 거친 2천여 명의 어르신 봉사자들이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데, 지원 경쟁률은 서울의 경우 무려 45대 1에 이릅니다.
<인터뷰> 장연길(이야기 할머니) : "너무 곱게 늙어간다, 그런 소리를 듣게 되고요. 또 제가 아이들하고 있다보니까 활력이 느껴져요."
할머니를 통한 '무릎 교육'은 핵가족 시대 아이들에겐 바른 인성과 풍부한 정서를, 노후 세대엔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할머니가 아이들을 무릎 위에 앉혀놓고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던 전통은,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던 교육 방식이기도 한데요.
할머니들의 이런 무릎교육 봉사활동이 인성교육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집에 방문한 '이야기 할머니'.
오늘은 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녹취> 정연길(이야기 할머니) : "밖에 나가는 것보다 안에서 책 읽는 게 더 좋은 걸 어떡합니까..."
진지한 표정으로 선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은, 할머니를 통해 삶의 지혜와 바른 인성을 배웁니다.
<인터뷰> 김도희(방학1동 어린이집) : "세종대왕 이야기 들으니까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 정하준(방학1동 어린이집) : "할머니가 안 오면 계속 잘 때마다 (할머니) 생각이 떠올라요."
<녹취> "어이구 사랑해..."
할머니와의 따뜻한 스킨십은 풍부한 정서 함양으로도 연결됩니다.
<인터뷰> 오다솔(선생님) : "정도 많이 생기고 할머니와 유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올해로 9년째,
이야기 구연과 유아 인성 교육 등의 과정을 거친 2천여 명의 어르신 봉사자들이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데, 지원 경쟁률은 서울의 경우 무려 45대 1에 이릅니다.
<인터뷰> 장연길(이야기 할머니) : "너무 곱게 늙어간다, 그런 소리를 듣게 되고요. 또 제가 아이들하고 있다보니까 활력이 느껴져요."
할머니를 통한 '무릎 교육'은 핵가족 시대 아이들에겐 바른 인성과 풍부한 정서를, 노후 세대엔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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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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