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주말 ‘비’…다음 주 강추위

<앵커 멘트>

연일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요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새해 첫 주말인 내일(7일)도, 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다만, 일부 지방에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신촌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캐스터! 오늘(6일)밤 공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오늘(6일)은 모처럼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죠.

오늘(6일) 낮 동안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하늘에 포근했는데요.

지금도 1월 밤 같지 않게 공기가 부드러운 편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4.7도로 대부분의 지역이 영상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6일) 나온 곳은 서울 신촌입니다.

대학들이 방학 중이라 한산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금요일 밤인데다, 춥지 않아 그런지 늦은 시각까지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요사이 날씨가 계절을 넘나들고 있죠?

새해 들어 기온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한겨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은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내일(7일) 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 일요일은 영동과 남부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고 그 밖의 중부 지방은 일요일 밤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치고 다음주 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촌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