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공항서 총격…5명 숨져
입력 2017.01.07 (06:11)
수정 2017.01.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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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국제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서 다섯 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한 명이 붙잡혔고요.
또 다른 총격이 보고돼서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듯합니다.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공항 터미널을 뛰쳐나와 활주로 쪽으로 달아납니다.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사람들로 공항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총격 사건은 대낮 시간에 공항 터미널의 수하물 찾는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녹취> 공항 이용객 : "모두가 터미널을 빠져나가려고 뛰기 시작했어요. 몇몇 여성들이 도와달라고 외쳤어요. 저도 그냥 달렸어요."
용의자는 바닥에 엎드려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총을 쐈고 총알이 떨어지자 도망치지 않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26살의 남성으로 군인 신분증을 갖고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으로 다섯 명이 숨지고 여덟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터미널은 봉쇄됐고, 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당초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했지만 또 다른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공항 일대를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총격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총격이 벌어진 공항은 터미널 네 개를 가진 국제공항입니다.
용의자는, 공항이 붐비는 낮 시간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여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국제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서 다섯 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한 명이 붙잡혔고요.
또 다른 총격이 보고돼서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듯합니다.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공항 터미널을 뛰쳐나와 활주로 쪽으로 달아납니다.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사람들로 공항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총격 사건은 대낮 시간에 공항 터미널의 수하물 찾는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녹취> 공항 이용객 : "모두가 터미널을 빠져나가려고 뛰기 시작했어요. 몇몇 여성들이 도와달라고 외쳤어요. 저도 그냥 달렸어요."
용의자는 바닥에 엎드려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총을 쐈고 총알이 떨어지자 도망치지 않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26살의 남성으로 군인 신분증을 갖고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으로 다섯 명이 숨지고 여덟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터미널은 봉쇄됐고, 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당초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했지만 또 다른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공항 일대를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총격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총격이 벌어진 공항은 터미널 네 개를 가진 국제공항입니다.
용의자는, 공항이 붐비는 낮 시간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여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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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플로리다 공항서 총격…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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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7 06:16:22
- 수정2017-01-07 0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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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국제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서 다섯 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한 명이 붙잡혔고요.
또 다른 총격이 보고돼서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듯합니다.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공항 터미널을 뛰쳐나와 활주로 쪽으로 달아납니다.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사람들로 공항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총격 사건은 대낮 시간에 공항 터미널의 수하물 찾는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녹취> 공항 이용객 : "모두가 터미널을 빠져나가려고 뛰기 시작했어요. 몇몇 여성들이 도와달라고 외쳤어요. 저도 그냥 달렸어요."
용의자는 바닥에 엎드려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총을 쐈고 총알이 떨어지자 도망치지 않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26살의 남성으로 군인 신분증을 갖고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으로 다섯 명이 숨지고 여덟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터미널은 봉쇄됐고, 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당초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했지만 또 다른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공항 일대를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총격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총격이 벌어진 공항은 터미널 네 개를 가진 국제공항입니다.
용의자는, 공항이 붐비는 낮 시간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여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국제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서 다섯 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한 명이 붙잡혔고요.
또 다른 총격이 보고돼서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듯합니다.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공항 터미널을 뛰쳐나와 활주로 쪽으로 달아납니다.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사람들로 공항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총격 사건은 대낮 시간에 공항 터미널의 수하물 찾는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녹취> 공항 이용객 : "모두가 터미널을 빠져나가려고 뛰기 시작했어요. 몇몇 여성들이 도와달라고 외쳤어요. 저도 그냥 달렸어요."
용의자는 바닥에 엎드려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총을 쐈고 총알이 떨어지자 도망치지 않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26살의 남성으로 군인 신분증을 갖고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으로 다섯 명이 숨지고 여덟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터미널은 봉쇄됐고, 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당초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했지만 또 다른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공항 일대를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총격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총격이 벌어진 공항은 터미널 네 개를 가진 국제공항입니다.
용의자는, 공항이 붐비는 낮 시간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여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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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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