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 확대”…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검토
입력 2017.01.07 (06:54)
수정 2017.01.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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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TV 프로그램 방송 도중에 광고를 내보내는 것을 중간광고라고 하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한류의 불씨를 지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비 130억 원을 들인 대작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은 갈수록 이런 고품격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매체시대 경쟁은 심화됐지만, 중간광고 금지 등 지상파 방송에 대한 차별적 규제 탓입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에 대한 중간광고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방송콘텐츠에 대한 제작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광고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2015년 규제 완화 차원에서 시작한 지상파 방송의 광고 총량제 효과가 미미했다는 점도 중간광고 도입 필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수 조원대의 예산이 필요한 초고화질 UHD 본방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 중간광고 허용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이희복(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 "지상파 TV의 주어진 책무들을 성실히 수행해나가는데 있어서의 재원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겠습니다."
방통위는 이와함께 규제 완화로 방송제작에 필요한 재원을 늘리고,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통해 동남아와 이슬람권 등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수출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TV 프로그램 방송 도중에 광고를 내보내는 것을 중간광고라고 하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한류의 불씨를 지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비 130억 원을 들인 대작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은 갈수록 이런 고품격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매체시대 경쟁은 심화됐지만, 중간광고 금지 등 지상파 방송에 대한 차별적 규제 탓입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에 대한 중간광고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방송콘텐츠에 대한 제작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광고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2015년 규제 완화 차원에서 시작한 지상파 방송의 광고 총량제 효과가 미미했다는 점도 중간광고 도입 필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수 조원대의 예산이 필요한 초고화질 UHD 본방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 중간광고 허용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이희복(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 "지상파 TV의 주어진 책무들을 성실히 수행해나가는데 있어서의 재원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겠습니다."
방통위는 이와함께 규제 완화로 방송제작에 필요한 재원을 늘리고,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통해 동남아와 이슬람권 등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수출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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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 콘텐츠 확대”…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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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7 06:55:47
- 수정2017-01-07 07:36:58
<앵커 멘트>
TV 프로그램 방송 도중에 광고를 내보내는 것을 중간광고라고 하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한류의 불씨를 지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비 130억 원을 들인 대작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은 갈수록 이런 고품격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매체시대 경쟁은 심화됐지만, 중간광고 금지 등 지상파 방송에 대한 차별적 규제 탓입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에 대한 중간광고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방송콘텐츠에 대한 제작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광고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2015년 규제 완화 차원에서 시작한 지상파 방송의 광고 총량제 효과가 미미했다는 점도 중간광고 도입 필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수 조원대의 예산이 필요한 초고화질 UHD 본방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 중간광고 허용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이희복(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 "지상파 TV의 주어진 책무들을 성실히 수행해나가는데 있어서의 재원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겠습니다."
방통위는 이와함께 규제 완화로 방송제작에 필요한 재원을 늘리고,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통해 동남아와 이슬람권 등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수출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TV 프로그램 방송 도중에 광고를 내보내는 것을 중간광고라고 하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한류의 불씨를 지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비 130억 원을 들인 대작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은 갈수록 이런 고품격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매체시대 경쟁은 심화됐지만, 중간광고 금지 등 지상파 방송에 대한 차별적 규제 탓입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에 대한 중간광고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방송콘텐츠에 대한 제작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광고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2015년 규제 완화 차원에서 시작한 지상파 방송의 광고 총량제 효과가 미미했다는 점도 중간광고 도입 필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수 조원대의 예산이 필요한 초고화질 UHD 본방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 중간광고 허용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이희복(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 "지상파 TV의 주어진 책무들을 성실히 수행해나가는데 있어서의 재원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겠습니다."
방통위는 이와함께 규제 완화로 방송제작에 필요한 재원을 늘리고,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통해 동남아와 이슬람권 등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수출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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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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