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임은수 우승…피겨 유망주 훌쩍 성장

입력 2017.01.09 (06:23) 수정 2017.01.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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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 차준환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4회전 점프 등 수준 높은 연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임은수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넘어선 차준환은 프리 스케이팅도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첫 번째 3회전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뒤, 차준환의 장기이자 가장 난이도가 높은 4회전 살코도 흠잡을 데 없이 구사했습니다.

<녹취> "너무 깨끗하게 성공했습니다."

전반부 고난도 점프를 잘 소화한 차준환은 후반부에 다소 흔들렸습니다.

3연속 점프를 이어가지 못하고 빙판에 넘어졌습니다.

차준환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면서,합계 238.07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실수가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많은 점들을 보완해서 깨끗한 연기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싱글에서는 김연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그 가운데 점프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중학생 유망주 임은수가 무결점 연기를 펼치면서 합계 191.98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임은수(피겨 국가대표) : "정말 큰 경기에서 이제 실수 안 하고 제 기량을 보여 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해요."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유망주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한국 피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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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환·임은수 우승…피겨 유망주 훌쩍 성장
    • 입력 2017-01-09 06:25:38
    • 수정2017-01-09 07: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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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 차준환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4회전 점프 등 수준 높은 연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임은수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넘어선 차준환은 프리 스케이팅도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첫 번째 3회전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뒤, 차준환의 장기이자 가장 난이도가 높은 4회전 살코도 흠잡을 데 없이 구사했습니다.

<녹취> "너무 깨끗하게 성공했습니다."

전반부 고난도 점프를 잘 소화한 차준환은 후반부에 다소 흔들렸습니다.

3연속 점프를 이어가지 못하고 빙판에 넘어졌습니다.

차준환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면서,합계 238.07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실수가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많은 점들을 보완해서 깨끗한 연기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싱글에서는 김연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그 가운데 점프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중학생 유망주 임은수가 무결점 연기를 펼치면서 합계 191.98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임은수(피겨 국가대표) : "정말 큰 경기에서 이제 실수 안 하고 제 기량을 보여 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해요."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유망주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한국 피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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