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닭’ 수매 추진…‘외벌이’ 소득 줄어

입력 2017.01.09 (06:47) 수정 2017.01.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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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살아있는 닭' 유통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정부가 이를 적극 수매하기로 했습니다.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구의 소득이 계속 줄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조류인플루엔자로 유통 금지된 토종닭 등 살아있는 닭에 대한 수매가 적극 추진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규모 사육농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살아있는 닭 57만여 마리를 적극 수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매한 닭은 도축 후 냉동창고에 저장되며, 비축 물량 처리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3분기 홑벌이나 무직 가구 등 맞벌이가 아닌 가구의 소득은 371만원, 1년 전보다 1.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03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감소한 수치입니다.

소득이 줄어드는 가구의 범위도 확대돼 가구주가 40대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 역시 처음으로 1년 전보다 0.03% 줄었습니다.

오는 2050년에는 10가구 가운데 4가구는 1인 가구가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전체의 35%가 1인가구가 되고, 2030년 5220만명까지 늘어난 인구는 4760만명으로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2010년 115만가구이던 노인 가구는 2050년 429만가구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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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닭’ 수매 추진…‘외벌이’ 소득 줄어
    • 입력 2017-01-09 06:48:42
    • 수정2017-01-09 0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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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살아있는 닭' 유통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정부가 이를 적극 수매하기로 했습니다.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구의 소득이 계속 줄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조류인플루엔자로 유통 금지된 토종닭 등 살아있는 닭에 대한 수매가 적극 추진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규모 사육농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살아있는 닭 57만여 마리를 적극 수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매한 닭은 도축 후 냉동창고에 저장되며, 비축 물량 처리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3분기 홑벌이나 무직 가구 등 맞벌이가 아닌 가구의 소득은 371만원, 1년 전보다 1.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03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감소한 수치입니다.

소득이 줄어드는 가구의 범위도 확대돼 가구주가 40대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 역시 처음으로 1년 전보다 0.03% 줄었습니다.

오는 2050년에는 10가구 가운데 4가구는 1인 가구가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전체의 35%가 1인가구가 되고, 2030년 5220만명까지 늘어난 인구는 4760만명으로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2010년 115만가구이던 노인 가구는 2050년 429만가구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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