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실시간으로’ 친구 만들어 주는 SNS

입력 2017.01.09 (09:50) 수정 2017.0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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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NS가 외로운 젊은이들에게 실시간으로 친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26살의 패트릭 씨는 오랫동안 외로움에 시달려 왔습니다.

속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나 가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견디다 못한 어느날 한 소셜미디어에 메세지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너무 외롭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니, 지금 근처 벤치에서 친구를 기다리겠다고 적었습니다.

결과는 놀라왔습니다.

메세지를 보내자 마자 30분 뒤 한 또래 청년이 나타났고, 곧이어 차례로 17명의 청년들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패트릭 : "필요할 때는 표현하면 됩니다. 내게 관심을 가져주고 생일을 축하해주는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거예요."

패트릭에게 실시간으로 응답을 보낸 이들은 '더 스마일' 이라는 '페이스북 그룹'을 함께 만들었고 현재 그룹 멤버는 3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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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실시간으로’ 친구 만들어 주는 SNS
    • 입력 2017-01-09 09:58:26
    • 수정2017-01-09 1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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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NS가 외로운 젊은이들에게 실시간으로 친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26살의 패트릭 씨는 오랫동안 외로움에 시달려 왔습니다.

속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나 가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견디다 못한 어느날 한 소셜미디어에 메세지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너무 외롭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니, 지금 근처 벤치에서 친구를 기다리겠다고 적었습니다.

결과는 놀라왔습니다.

메세지를 보내자 마자 30분 뒤 한 또래 청년이 나타났고, 곧이어 차례로 17명의 청년들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패트릭 : "필요할 때는 표현하면 됩니다. 내게 관심을 가져주고 생일을 축하해주는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거예요."

패트릭에게 실시간으로 응답을 보낸 이들은 '더 스마일' 이라는 '페이스북 그룹'을 함께 만들었고 현재 그룹 멤버는 3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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