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규직 직원 부업과 겸업 권장

<앵커 멘트>

정규직 직원인에게도 부업과 겸업을 허용하는 기업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통신판매업을 하는 한 벤처기업.

이 회사 이념은 회사 업무에만 전념하는 '전업'을 피하는 겁니다.

이 때문에 사원 25명 중 절반이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카니 씨도 그 중 한명인데요.

회사가 쉬는 날에는 부업으로 방재용품에 관한 상품 기획과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또 방재용품 사이트도 운영해 연간 400만 엔, 우리 돈으로 4천만 원 정도 부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카니 도모야(방재 관련 부업) : "요즘은 대기업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니 장수사회를 살려면 스스로 돈을 버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야후 재팬도 사원들의 부업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주 4일 근무제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부업을 하는 사원들이 해마다 늘어 지금은 사원 5,800명 중 10% 정도가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