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 세계 창] 프랑스에서도 ‘조류 독감’ 유행…가금류 살처분

입력 2017.01.09 (10:50) 수정 2017.0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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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 확산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우리나라만이 아닙니다.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서도 AI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가금류 매몰처분을 시작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염성이 높은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 말 프랑스 북부 지역 내 야생 오리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후 급속히 확산해 89건의 발병이 신고됐는데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며칠 전부터 남서부 지역 3개 주에서 거위와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매몰 처분을 시작했습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 내 최대의 가금 산업국인데요.

이번 결정으로 오는 20일까지 130만 마리의 가금류가 매몰처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브루노 페레이라(프랑스 농업부 보건 담당) : "이번 바이러스는 매우 공격적입니다. 증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가금류의 신경 기관에 영향을 미쳐 강한 감염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프랑스의 진미 '푸아그라'로 유명한 곳이라서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 당국과 업계는 바이러스가 음식을 통해 전염되진 않는다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게브 사막 한가운데에 '헬리오스타트'라는 일광 반사 장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총 5만 개로 3백만㎡의 대지를 덮고 있는데요.

중앙에는 굴뚝 모양의 건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25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솔라타워'로 등극하게 됩니다.

'솔라타워'는 태양열을 이용해 인공 바람을 만들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인터뷰> 에란 가트너(태양열 발전 건설 회사) : "타워 꼭대기에 보일러가 놓이게 됩니다. 그것이 태양열을 수집해 물을 끓이고 스팀을 발생시키고 재래식 발전소의 터빈을 돌립니다."

이스라엘은 일조량이 풍부해서 태양에너지를 활용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뒤늦게 재생에너지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는데요.

오는 2020년까지 전력 생산의 1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둔 상태입니다.

'빠른 전파 폭발'은 우주에서 오는 짧지만 강한 전파를 의미하는데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순간적인 현상이지만, 1,000분의 1초간 방출되는 에너지양은 태양에서 약 만 년 동안 방출되는 에너지에 맞먹습니다.

이를 두고 외계인이 보내는 신호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원인 조사에 나선 다국적 연구팀은 현재로서는 우주에 지능이 있는 외계인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빠른 전파 폭발'은 30억 광년 이상 떨어진 왜소 은하에서 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격렬하게 몸을 움직입니다.

요즘 미국 LA에서 유행하는 신종 운동, 볼리우드 댄스 강좌입니다.

인도 영화를 뜻하는 '볼리우드' 하면 활력이 넘치는 대규모 군무 등 뮤지컬 요소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런 특성을 운동에 결합한 것입니다.

<인터뷰> 아르만도 이어우드(수강생) : "다른 춤보다 심장 강화에 좋은 것 같아요. 팔과 다리 등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많아서 심장 박동수를 높이죠."

이 운동은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그만이라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네요.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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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U 세계 창] 프랑스에서도 ‘조류 독감’ 유행…가금류 살처분
    • 입력 2017-01-09 10:39:04
    • 수정2017-01-09 11:07:3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 확산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우리나라만이 아닙니다.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서도 AI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가금류 매몰처분을 시작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염성이 높은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 말 프랑스 북부 지역 내 야생 오리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후 급속히 확산해 89건의 발병이 신고됐는데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며칠 전부터 남서부 지역 3개 주에서 거위와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매몰 처분을 시작했습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 내 최대의 가금 산업국인데요.

이번 결정으로 오는 20일까지 130만 마리의 가금류가 매몰처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브루노 페레이라(프랑스 농업부 보건 담당) : "이번 바이러스는 매우 공격적입니다. 증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가금류의 신경 기관에 영향을 미쳐 강한 감염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프랑스의 진미 '푸아그라'로 유명한 곳이라서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 당국과 업계는 바이러스가 음식을 통해 전염되진 않는다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게브 사막 한가운데에 '헬리오스타트'라는 일광 반사 장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총 5만 개로 3백만㎡의 대지를 덮고 있는데요.

중앙에는 굴뚝 모양의 건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25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솔라타워'로 등극하게 됩니다.

'솔라타워'는 태양열을 이용해 인공 바람을 만들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인터뷰> 에란 가트너(태양열 발전 건설 회사) : "타워 꼭대기에 보일러가 놓이게 됩니다. 그것이 태양열을 수집해 물을 끓이고 스팀을 발생시키고 재래식 발전소의 터빈을 돌립니다."

이스라엘은 일조량이 풍부해서 태양에너지를 활용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뒤늦게 재생에너지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는데요.

오는 2020년까지 전력 생산의 1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둔 상태입니다.

'빠른 전파 폭발'은 우주에서 오는 짧지만 강한 전파를 의미하는데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순간적인 현상이지만, 1,000분의 1초간 방출되는 에너지양은 태양에서 약 만 년 동안 방출되는 에너지에 맞먹습니다.

이를 두고 외계인이 보내는 신호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원인 조사에 나선 다국적 연구팀은 현재로서는 우주에 지능이 있는 외계인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빠른 전파 폭발'은 30억 광년 이상 떨어진 왜소 은하에서 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격렬하게 몸을 움직입니다.

요즘 미국 LA에서 유행하는 신종 운동, 볼리우드 댄스 강좌입니다.

인도 영화를 뜻하는 '볼리우드' 하면 활력이 넘치는 대규모 군무 등 뮤지컬 요소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런 특성을 운동에 결합한 것입니다.

<인터뷰> 아르만도 이어우드(수강생) : "다른 춤보다 심장 강화에 좋은 것 같아요. 팔과 다리 등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많아서 심장 박동수를 높이죠."

이 운동은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그만이라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네요.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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