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교황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 하세요” 외
입력 2017.01.09 (10:48)
수정 2017.01.09 (13: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할 것을 권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예수 세례 축일을 하루 앞두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유아 세례식이 열렸는데요.
교황이 직접 세례식을 거행하던 중 우는 아기들을 생기자, '어머니들은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돌봤듯이 두려워 말고 젖을 물리세요' 라고 말한 겁니다.
교황은 이전에도 언제 어디서든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옹호해 왔습니다.
브라질 또 교도소 폭동…4명 피살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한 교도소에서 어제 또 폭동이 일어나 적어도 4명이 살해됐습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교도소 두 곳에서 지난 1일과 6일에도 잇따라 폭동이 일어나 90여 명의 수감자가 숨졌는데요.
현지 당국은 올 들어 발생하고 있는 연쇄 교도소 폭동이 마약 밀매 주도권을 둘러싼 범죄 조직 간 싸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中 승객 두고 내린 7천만 원 돌려준 기사
중국의 한 택시 기사가 승객이 두고 내린 거액의 돈을 발견하고 그대로 돌려준 선행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저우 시 택시 기사 리 씨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승객 2명이 내리고 난 뒤, 뒷좌석에서 돈뭉치와 여권을 발견했습니다.
리 씨는 우리 돈으로 7천만 원이 넘는 큰돈을 확인하고 택시 회사에 주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공안의 도움으로 결국 찾게 되었습니다.
돈과 여권을 되찾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업가는 거액의 사례금을 주려고 했으나 리 씨가 끝내 거절했다고 합니다.
타이완, 축제 같은 장례식 눈길 끌어
타이완에서 마치 축제를 연상케 하는 장례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길에 늘어선 차량 위에서 여성들이 춤 솜씨를 뽐내고, 관악대까지 등장합니다.
타이완의 한 정치인이 숨졌는데 그 아들이 이런 장례식을 준비한 겁니다.
타이완 일부 지역에서는 조문객들이 많이 와야 명예롭다는 인식이 있어 축제를 방불케 하는 장례식을 치르기도 한다네요.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할 것을 권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예수 세례 축일을 하루 앞두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유아 세례식이 열렸는데요.
교황이 직접 세례식을 거행하던 중 우는 아기들을 생기자, '어머니들은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돌봤듯이 두려워 말고 젖을 물리세요' 라고 말한 겁니다.
교황은 이전에도 언제 어디서든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옹호해 왔습니다.
브라질 또 교도소 폭동…4명 피살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한 교도소에서 어제 또 폭동이 일어나 적어도 4명이 살해됐습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교도소 두 곳에서 지난 1일과 6일에도 잇따라 폭동이 일어나 90여 명의 수감자가 숨졌는데요.
현지 당국은 올 들어 발생하고 있는 연쇄 교도소 폭동이 마약 밀매 주도권을 둘러싼 범죄 조직 간 싸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中 승객 두고 내린 7천만 원 돌려준 기사
중국의 한 택시 기사가 승객이 두고 내린 거액의 돈을 발견하고 그대로 돌려준 선행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저우 시 택시 기사 리 씨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승객 2명이 내리고 난 뒤, 뒷좌석에서 돈뭉치와 여권을 발견했습니다.
리 씨는 우리 돈으로 7천만 원이 넘는 큰돈을 확인하고 택시 회사에 주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공안의 도움으로 결국 찾게 되었습니다.
돈과 여권을 되찾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업가는 거액의 사례금을 주려고 했으나 리 씨가 끝내 거절했다고 합니다.
타이완, 축제 같은 장례식 눈길 끌어
타이완에서 마치 축제를 연상케 하는 장례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길에 늘어선 차량 위에서 여성들이 춤 솜씨를 뽐내고, 관악대까지 등장합니다.
타이완의 한 정치인이 숨졌는데 그 아들이 이런 장례식을 준비한 겁니다.
타이완 일부 지역에서는 조문객들이 많이 와야 명예롭다는 인식이 있어 축제를 방불케 하는 장례식을 치르기도 한다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교황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 하세요” 외
-
- 입력 2017-01-09 10:39:04
- 수정2017-01-09 13:56:08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할 것을 권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예수 세례 축일을 하루 앞두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유아 세례식이 열렸는데요.
교황이 직접 세례식을 거행하던 중 우는 아기들을 생기자, '어머니들은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돌봤듯이 두려워 말고 젖을 물리세요' 라고 말한 겁니다.
교황은 이전에도 언제 어디서든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옹호해 왔습니다.
브라질 또 교도소 폭동…4명 피살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한 교도소에서 어제 또 폭동이 일어나 적어도 4명이 살해됐습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교도소 두 곳에서 지난 1일과 6일에도 잇따라 폭동이 일어나 90여 명의 수감자가 숨졌는데요.
현지 당국은 올 들어 발생하고 있는 연쇄 교도소 폭동이 마약 밀매 주도권을 둘러싼 범죄 조직 간 싸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中 승객 두고 내린 7천만 원 돌려준 기사
중국의 한 택시 기사가 승객이 두고 내린 거액의 돈을 발견하고 그대로 돌려준 선행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저우 시 택시 기사 리 씨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승객 2명이 내리고 난 뒤, 뒷좌석에서 돈뭉치와 여권을 발견했습니다.
리 씨는 우리 돈으로 7천만 원이 넘는 큰돈을 확인하고 택시 회사에 주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공안의 도움으로 결국 찾게 되었습니다.
돈과 여권을 되찾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업가는 거액의 사례금을 주려고 했으나 리 씨가 끝내 거절했다고 합니다.
타이완, 축제 같은 장례식 눈길 끌어
타이완에서 마치 축제를 연상케 하는 장례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길에 늘어선 차량 위에서 여성들이 춤 솜씨를 뽐내고, 관악대까지 등장합니다.
타이완의 한 정치인이 숨졌는데 그 아들이 이런 장례식을 준비한 겁니다.
타이완 일부 지역에서는 조문객들이 많이 와야 명예롭다는 인식이 있어 축제를 방불케 하는 장례식을 치르기도 한다네요.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할 것을 권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예수 세례 축일을 하루 앞두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유아 세례식이 열렸는데요.
교황이 직접 세례식을 거행하던 중 우는 아기들을 생기자, '어머니들은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돌봤듯이 두려워 말고 젖을 물리세요' 라고 말한 겁니다.
교황은 이전에도 언제 어디서든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옹호해 왔습니다.
브라질 또 교도소 폭동…4명 피살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한 교도소에서 어제 또 폭동이 일어나 적어도 4명이 살해됐습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교도소 두 곳에서 지난 1일과 6일에도 잇따라 폭동이 일어나 90여 명의 수감자가 숨졌는데요.
현지 당국은 올 들어 발생하고 있는 연쇄 교도소 폭동이 마약 밀매 주도권을 둘러싼 범죄 조직 간 싸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中 승객 두고 내린 7천만 원 돌려준 기사
중국의 한 택시 기사가 승객이 두고 내린 거액의 돈을 발견하고 그대로 돌려준 선행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저우 시 택시 기사 리 씨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승객 2명이 내리고 난 뒤, 뒷좌석에서 돈뭉치와 여권을 발견했습니다.
리 씨는 우리 돈으로 7천만 원이 넘는 큰돈을 확인하고 택시 회사에 주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공안의 도움으로 결국 찾게 되었습니다.
돈과 여권을 되찾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업가는 거액의 사례금을 주려고 했으나 리 씨가 끝내 거절했다고 합니다.
타이완, 축제 같은 장례식 눈길 끌어
타이완에서 마치 축제를 연상케 하는 장례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길에 늘어선 차량 위에서 여성들이 춤 솜씨를 뽐내고, 관악대까지 등장합니다.
타이완의 한 정치인이 숨졌는데 그 아들이 이런 장례식을 준비한 겁니다.
타이완 일부 지역에서는 조문객들이 많이 와야 명예롭다는 인식이 있어 축제를 방불케 하는 장례식을 치르기도 한다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