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리포트] 몰래 간식 먹는 여성의 사연은?

입력 2017.01.09 (20:40) 수정 2017.01.0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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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몰래 숨어서 간식을 먹는 한 여성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왜 이렇게 숨어서 먹는 걸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애슐리 가드너(엄마) : "(인사해야지) 하이~"

아이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을 땐?

한 엄마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인터뷰> "아이들과 남은 밤을 버티기 위해선 간식이 필요하죠. 음식 창고에 숨어서 간식 먹는 게 잘못됐나요?"

악성 댓글도 달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영상에 매료됐습니다.

<인터뷰> "아기들은 절대 떨어지지 않죠. 제 모든 걸 갖고 싶어 해요."

그녀가 휴대전화를 문 밑으로 내린 순간!

<인터뷰> "보세요, 저기 있죠? (하이? 하이) 안녕"

한 쪽 눈만 보인 채 인사를 건네는 아기, 하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이 집엔 두 살배기 쌍둥이 두 쌍, 총 네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가드너 부부는 8년 만에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인터뷰> 타이슨 가드너(아빠) : "난자 두 개 모두 분열했죠. 네 명을 낳았어요. 쌍둥이 두 쌍이죠."

애슐리 씨가 올린 이 영상의 제목은 "34초로 보는 엄마의 삶" 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음식창고에 숨어 간식을 먹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죠. 많은 엄마들이 저와 동감할 거예요. 마음 편히 30초 화장실 가기도 어렵죠."

누가 화장실에서 간식을 먹고 싶을까요?

가드너 가족은 이미 유명합니다.

가족의 일상을 블로그에 매일 공유하고, 자녀양육을 다룬 리얼리티 쇼에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당신이 낳았으니 불평하지 마세요. 라는 댓글도 있었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그들은 자녀를 키운다는 것이 어떤 건지 모를걸요."

문 밑으로 빼꼼 쳐다보는 이 아기의 이름은 '인디'입니다. 별명은..

<인터뷰> "인디 파이~"

인사를 좋아해, '인디 파이 하이'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인터뷰> "하이, 하이"

글로벌2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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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09 20:35:36
    • 수정2017-01-09 20:48:13
    글로벌24
<앵커 멘트>

몰래 숨어서 간식을 먹는 한 여성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왜 이렇게 숨어서 먹는 걸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애슐리 가드너(엄마) : "(인사해야지) 하이~"

아이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을 땐?

한 엄마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인터뷰> "아이들과 남은 밤을 버티기 위해선 간식이 필요하죠. 음식 창고에 숨어서 간식 먹는 게 잘못됐나요?"

악성 댓글도 달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영상에 매료됐습니다.

<인터뷰> "아기들은 절대 떨어지지 않죠. 제 모든 걸 갖고 싶어 해요."

그녀가 휴대전화를 문 밑으로 내린 순간!

<인터뷰> "보세요, 저기 있죠? (하이? 하이) 안녕"

한 쪽 눈만 보인 채 인사를 건네는 아기, 하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이 집엔 두 살배기 쌍둥이 두 쌍, 총 네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가드너 부부는 8년 만에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인터뷰> 타이슨 가드너(아빠) : "난자 두 개 모두 분열했죠. 네 명을 낳았어요. 쌍둥이 두 쌍이죠."

애슐리 씨가 올린 이 영상의 제목은 "34초로 보는 엄마의 삶" 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음식창고에 숨어 간식을 먹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죠. 많은 엄마들이 저와 동감할 거예요. 마음 편히 30초 화장실 가기도 어렵죠."

누가 화장실에서 간식을 먹고 싶을까요?

가드너 가족은 이미 유명합니다.

가족의 일상을 블로그에 매일 공유하고, 자녀양육을 다룬 리얼리티 쇼에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당신이 낳았으니 불평하지 마세요. 라는 댓글도 있었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그들은 자녀를 키운다는 것이 어떤 건지 모를걸요."

문 밑으로 빼꼼 쳐다보는 이 아기의 이름은 '인디'입니다. 별명은..

<인터뷰> "인디 파이~"

인사를 좋아해, '인디 파이 하이'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인터뷰> "하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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